“미스코리아 특징은…동안형 개성 미인”
입력 2017.04.17 (23:27)
수정 2017.04.17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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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스코리아 52명의 얼굴을 3D 카메라로 처음 분석해 봤더니 서구에서 말하는 정형화된 '미의 황금비율'보다는 동안형의 '한국형' 미인으로 나타났습니다.
미의 기준도 시대와 문화에 따라 다른 만큼 개성과 다양성이 더 중요하다는 게 연구진의 분석입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10년 미스코리아 진 정소라 씨,
3D 카메라로 얼굴을 특수 촬영한 결과, 미간이 양쪽 눈보다 더 깁니다.
양쪽 눈과 미간의 길이가 같은 미의 황금비율에 맞지 않습니다.
<인터뷰> 정소라(2010년 미스코리아 진) : "저는 왼쪽 얼굴은 좀 동양적인 그런 느낌이 있고, 오른쪽 얼굴이 더 이국적인 느낌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한 대학병원 연구팀이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진출자 52명의 얼굴을 3D 카메라로 특수 촬영해 서구에서 말하는 '미의 황금비율'과 비교해 봤습니다.
가장 안정감을 느낀다는 가로·세로 황금 비율 0.61:1 보다 가로가 0.77로 좀 더 길었습니다.
광대가 발달한 동양인의 특징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마와 코, 입은 황금비율이 1:1:1이지만 미스코리아들은 이마가 가장 넓었습니다.
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턱이 더 작아 보여 어린아이의 얼굴 형태인 '동안형'으로 보이는 겁니다.
<인터뷰> 국윤아(서울성모병원 치과 교수) : "미의 기준은 시대적인 흐름을 반영하는 것이지 절대적인 기준치는 없다고 보입니다."
미의 기준은 계속 변하고 보는 사람에 따라서도 다른 만큼 맹목적으로 하나의 기준을 쫓을 필요는 전혀 없다고 연구진은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미스코리아 52명의 얼굴을 3D 카메라로 처음 분석해 봤더니 서구에서 말하는 정형화된 '미의 황금비율'보다는 동안형의 '한국형' 미인으로 나타났습니다.
미의 기준도 시대와 문화에 따라 다른 만큼 개성과 다양성이 더 중요하다는 게 연구진의 분석입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10년 미스코리아 진 정소라 씨,
3D 카메라로 얼굴을 특수 촬영한 결과, 미간이 양쪽 눈보다 더 깁니다.
양쪽 눈과 미간의 길이가 같은 미의 황금비율에 맞지 않습니다.
<인터뷰> 정소라(2010년 미스코리아 진) : "저는 왼쪽 얼굴은 좀 동양적인 그런 느낌이 있고, 오른쪽 얼굴이 더 이국적인 느낌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한 대학병원 연구팀이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진출자 52명의 얼굴을 3D 카메라로 특수 촬영해 서구에서 말하는 '미의 황금비율'과 비교해 봤습니다.
가장 안정감을 느낀다는 가로·세로 황금 비율 0.61:1 보다 가로가 0.77로 좀 더 길었습니다.
광대가 발달한 동양인의 특징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마와 코, 입은 황금비율이 1:1:1이지만 미스코리아들은 이마가 가장 넓었습니다.
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턱이 더 작아 보여 어린아이의 얼굴 형태인 '동안형'으로 보이는 겁니다.
<인터뷰> 국윤아(서울성모병원 치과 교수) : "미의 기준은 시대적인 흐름을 반영하는 것이지 절대적인 기준치는 없다고 보입니다."
미의 기준은 계속 변하고 보는 사람에 따라서도 다른 만큼 맹목적으로 하나의 기준을 쫓을 필요는 전혀 없다고 연구진은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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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코리아 특징은…동안형 개성 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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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4-17 23:34:33
- 수정2017-04-17 23: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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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52명의 얼굴을 3D 카메라로 처음 분석해 봤더니 서구에서 말하는 정형화된 '미의 황금비율'보다는 동안형의 '한국형' 미인으로 나타났습니다.
미의 기준도 시대와 문화에 따라 다른 만큼 개성과 다양성이 더 중요하다는 게 연구진의 분석입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10년 미스코리아 진 정소라 씨,
3D 카메라로 얼굴을 특수 촬영한 결과, 미간이 양쪽 눈보다 더 깁니다.
양쪽 눈과 미간의 길이가 같은 미의 황금비율에 맞지 않습니다.
<인터뷰> 정소라(2010년 미스코리아 진) : "저는 왼쪽 얼굴은 좀 동양적인 그런 느낌이 있고, 오른쪽 얼굴이 더 이국적인 느낌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한 대학병원 연구팀이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진출자 52명의 얼굴을 3D 카메라로 특수 촬영해 서구에서 말하는 '미의 황금비율'과 비교해 봤습니다.
가장 안정감을 느낀다는 가로·세로 황금 비율 0.61:1 보다 가로가 0.77로 좀 더 길었습니다.
광대가 발달한 동양인의 특징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마와 코, 입은 황금비율이 1:1:1이지만 미스코리아들은 이마가 가장 넓었습니다.
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턱이 더 작아 보여 어린아이의 얼굴 형태인 '동안형'으로 보이는 겁니다.
<인터뷰> 국윤아(서울성모병원 치과 교수) : "미의 기준은 시대적인 흐름을 반영하는 것이지 절대적인 기준치는 없다고 보입니다."
미의 기준은 계속 변하고 보는 사람에 따라서도 다른 만큼 맹목적으로 하나의 기준을 쫓을 필요는 전혀 없다고 연구진은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미스코리아 52명의 얼굴을 3D 카메라로 처음 분석해 봤더니 서구에서 말하는 정형화된 '미의 황금비율'보다는 동안형의 '한국형' 미인으로 나타났습니다.
미의 기준도 시대와 문화에 따라 다른 만큼 개성과 다양성이 더 중요하다는 게 연구진의 분석입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10년 미스코리아 진 정소라 씨,
3D 카메라로 얼굴을 특수 촬영한 결과, 미간이 양쪽 눈보다 더 깁니다.
양쪽 눈과 미간의 길이가 같은 미의 황금비율에 맞지 않습니다.
<인터뷰> 정소라(2010년 미스코리아 진) : "저는 왼쪽 얼굴은 좀 동양적인 그런 느낌이 있고, 오른쪽 얼굴이 더 이국적인 느낌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한 대학병원 연구팀이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진출자 52명의 얼굴을 3D 카메라로 특수 촬영해 서구에서 말하는 '미의 황금비율'과 비교해 봤습니다.
가장 안정감을 느낀다는 가로·세로 황금 비율 0.61:1 보다 가로가 0.77로 좀 더 길었습니다.
광대가 발달한 동양인의 특징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마와 코, 입은 황금비율이 1:1:1이지만 미스코리아들은 이마가 가장 넓었습니다.
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턱이 더 작아 보여 어린아이의 얼굴 형태인 '동안형'으로 보이는 겁니다.
<인터뷰> 국윤아(서울성모병원 치과 교수) : "미의 기준은 시대적인 흐름을 반영하는 것이지 절대적인 기준치는 없다고 보입니다."
미의 기준은 계속 변하고 보는 사람에 따라서도 다른 만큼 맹목적으로 하나의 기준을 쫓을 필요는 전혀 없다고 연구진은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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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식 기자 docto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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