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수도권 유세…“과거 아닌 미래 봐달라”

입력 2017.04.18 (11:31) 수정 2017.04.18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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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는 본격 선거운동 이틀째인 18일(오늘) 경기 북부 지역을 돌며 정의롭고 깨끗한 대통령을 강조했다.

유 후보는 이날 의정부시 유세에서 "과거만 보고 투표를 하면 또 5년간 후회할 대통령을 뽑는다"며 "미래를 보고 투표해달라"고 말했다.

특히 "문재인, 안철수 후보는 과거 청산, 정권교체, 적폐청산만 이야기 하고 있다"며 "북한으로부터 안보를 지키고 부정부패없이 깨끗하게 할 인물인지 봐달라. 저는 여러분의 자랑스러운 대통령이 될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이날 오전엔 김포의 한 특성화 고등학교에서 일일교사 체험을 했다.

유 후보는 학생들에게 "젊은이들의 꿈이 7급, 9급 공무원과 교사인 나라가 되면 나라 전체가 생동력이 없어진다"며 "여러분이 꼭 꿈을 가지고 뭔가 도전해서 내 손으로 성공할 수 있는 꿈을 갖고 꼭 도전해보라는 말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집안 형편에 관계없이 교실에서 수업만 잘 받으면 대학진학을 원하든 직업을 갖든 그런게 잘 이뤄지는 나라를 만드는게 중요하다"며 "학교 교육이 교실안에서 잘 이뤄지도록 저희들이 뒷받침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특성화고 같은 경우에는 의무교육을 했으면 좋겠다"며 "정부가 전액 지원해서 학부모의 부담없이 교육을 바꿔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학입시 제도와 관련해 "너무 자주 바꾸는 것 자체가 안 좋다"며 "모든 교육이 학교 안에서 이뤄지도록 하고, 학교생활종합기록부와 내신, 수능 위주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또, 파주시 문산읍에 있는 선유산업단지를 둘러보고 근로자들과 점심 식사를 함께 하며 고충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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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민, 수도권 유세…“과거 아닌 미래 봐달라”
    • 입력 2017-04-18 11:31:32
    • 수정2017-04-18 19:55:44
    정치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는 본격 선거운동 이틀째인 18일(오늘) 경기 북부 지역을 돌며 정의롭고 깨끗한 대통령을 강조했다.

유 후보는 이날 의정부시 유세에서 "과거만 보고 투표를 하면 또 5년간 후회할 대통령을 뽑는다"며 "미래를 보고 투표해달라"고 말했다.

특히 "문재인, 안철수 후보는 과거 청산, 정권교체, 적폐청산만 이야기 하고 있다"며 "북한으로부터 안보를 지키고 부정부패없이 깨끗하게 할 인물인지 봐달라. 저는 여러분의 자랑스러운 대통령이 될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이날 오전엔 김포의 한 특성화 고등학교에서 일일교사 체험을 했다.

유 후보는 학생들에게 "젊은이들의 꿈이 7급, 9급 공무원과 교사인 나라가 되면 나라 전체가 생동력이 없어진다"며 "여러분이 꼭 꿈을 가지고 뭔가 도전해서 내 손으로 성공할 수 있는 꿈을 갖고 꼭 도전해보라는 말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집안 형편에 관계없이 교실에서 수업만 잘 받으면 대학진학을 원하든 직업을 갖든 그런게 잘 이뤄지는 나라를 만드는게 중요하다"며 "학교 교육이 교실안에서 잘 이뤄지도록 저희들이 뒷받침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특성화고 같은 경우에는 의무교육을 했으면 좋겠다"며 "정부가 전액 지원해서 학부모의 부담없이 교육을 바꿔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학입시 제도와 관련해 "너무 자주 바꾸는 것 자체가 안 좋다"며 "모든 교육이 학교 안에서 이뤄지도록 하고, 학교생활종합기록부와 내신, 수능 위주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또, 파주시 문산읍에 있는 선유산업단지를 둘러보고 근로자들과 점심 식사를 함께 하며 고충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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