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박지원은 안철수의 최순실”

입력 2017.04.18 (14:35) 수정 2017.04.1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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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는 18일(오늘) "안철수 후보가 (대통령이)되면 안철수의 최순실이 박지원이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비판했다.

유 후보는 이날 파주 선유산업단지를 시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박지원 대표가 그동안 잘 숨어계시다가 드디어 나오신거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호남 홀대론을 얘기한데 대해 "이번 선거에서 지역주의를 또 악용하려는 최초의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유 후보는 "박 대표는 대북송금 사건으로 감옥에 갔다왔고 사드에 반대하고 있다. 햇볕정책을 계승하고, 북한에 대해 매우 위험한 생각을 갖고 있는 건 일관된다"면서 "안철수 후보와 국민의당을 찍으면 지금과 같은 안보 위기에 나라가 위험해진다"고 말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에 대해서도 "영남지역에 유권자들께서 최소한의 자존심이 있으시면 그분 절대 안 뽑을 것"이라며 "중도보수 내지 보수층 유권자들이 저를 보수대표로 인정해주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지지율이 움직일거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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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민 “박지원은 안철수의 최순실”
    • 입력 2017-04-18 14:35:10
    • 수정2017-04-18 14:43:53
    정치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는 18일(오늘) "안철수 후보가 (대통령이)되면 안철수의 최순실이 박지원이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비판했다.

유 후보는 이날 파주 선유산업단지를 시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박지원 대표가 그동안 잘 숨어계시다가 드디어 나오신거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호남 홀대론을 얘기한데 대해 "이번 선거에서 지역주의를 또 악용하려는 최초의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유 후보는 "박 대표는 대북송금 사건으로 감옥에 갔다왔고 사드에 반대하고 있다. 햇볕정책을 계승하고, 북한에 대해 매우 위험한 생각을 갖고 있는 건 일관된다"면서 "안철수 후보와 국민의당을 찍으면 지금과 같은 안보 위기에 나라가 위험해진다"고 말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에 대해서도 "영남지역에 유권자들께서 최소한의 자존심이 있으시면 그분 절대 안 뽑을 것"이라며 "중도보수 내지 보수층 유권자들이 저를 보수대표로 인정해주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지지율이 움직일거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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