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운동을 해도 살이 안 빠졌던 이유 네가지

입력 2017.04.1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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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는 특별한 장비나 경제적인 투자 없이 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유산소 운동이다.

하지만 체중 감량을 목표로 걷기 운동을 한다면 몇 가지 사항을 염두에 두고 하는 게 좋다.

미국 건강·의료 전문 매체 프리벤션닷컴은 걷기 운동을 했지만 살이 안 빠지는 이유 4가지를 소개했다.

동일한 걷기 방식

우리 몸은 적응력이 빠르므로 매일 같은 방식으로 운동을 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운동 효과가 떨어진다.

적어도 3개월에 한 번씩은 새로운 지형지물이 있는 장소를 택하거나 발목에 모래주머니를 차는 등 운동 방식을 바꾸는 게 좋다.

동일한 걷기 속도

걸음 속도가 일정한 것도 좋지 않다.

처음에 걸었던 속도로 오랜 기간 걸으면 우리 몸이 그 속도에 적응해 지방 소모량이 점점 줄게 된다.

전과 똑같이 운동해도 다이어트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보폭을 좁혀 속도를 높이거나 반대로 보폭을 넓혀 성큼성큼 걸어 걷기 속도에 변화를 줘야 한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속보 대회처럼 최대한 빠르게 걸어보는 것도 좋다. 2분간 천천히 걷다가 1분간 성큼성큼 걷고 30초간 최대한 빨리 걷기를 20~30분간 반복해 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

부실한 복근


몸의 중심인 복근이 약하면 걷기 자세가 흐트러진다.

가령 복근에 힘이 없어 어깨가 구부정해지면 폐가 눌리면서 호흡능력이 떨어지고 쉽게 지쳐 조금만 걸어도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평소 복식호흡과 복근 운동으로 복근을 강화해야 몸의 중심부가 탄탄하고 유연해지면서 걷기 능력이 향상된다.

지나치게 넓은 보폭


걷기 운동에서 효과를 보려면 보폭보다 속도가 중요하다.

본인 다리 길이에 비해 보폭이 넓으면 걷는 속도가 느려지고 열량 소모량이 줄어든다.

또한 팔을 앞뒤로 힘차게 움직여 열량 소비량을 늘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K스타 강지수 kbs.kang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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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걷기 운동을 해도 살이 안 빠졌던 이유 네가지
    • 입력 2017-04-18 18:28:11
    생활·건강
걷기는 특별한 장비나 경제적인 투자 없이 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유산소 운동이다.

하지만 체중 감량을 목표로 걷기 운동을 한다면 몇 가지 사항을 염두에 두고 하는 게 좋다.

미국 건강·의료 전문 매체 프리벤션닷컴은 걷기 운동을 했지만 살이 안 빠지는 이유 4가지를 소개했다.

동일한 걷기 방식

우리 몸은 적응력이 빠르므로 매일 같은 방식으로 운동을 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운동 효과가 떨어진다.

적어도 3개월에 한 번씩은 새로운 지형지물이 있는 장소를 택하거나 발목에 모래주머니를 차는 등 운동 방식을 바꾸는 게 좋다.

동일한 걷기 속도

걸음 속도가 일정한 것도 좋지 않다.

처음에 걸었던 속도로 오랜 기간 걸으면 우리 몸이 그 속도에 적응해 지방 소모량이 점점 줄게 된다.

전과 똑같이 운동해도 다이어트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보폭을 좁혀 속도를 높이거나 반대로 보폭을 넓혀 성큼성큼 걸어 걷기 속도에 변화를 줘야 한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속보 대회처럼 최대한 빠르게 걸어보는 것도 좋다. 2분간 천천히 걷다가 1분간 성큼성큼 걷고 30초간 최대한 빨리 걷기를 20~30분간 반복해 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

부실한 복근


몸의 중심인 복근이 약하면 걷기 자세가 흐트러진다.

가령 복근에 힘이 없어 어깨가 구부정해지면 폐가 눌리면서 호흡능력이 떨어지고 쉽게 지쳐 조금만 걸어도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평소 복식호흡과 복근 운동으로 복근을 강화해야 몸의 중심부가 탄탄하고 유연해지면서 걷기 능력이 향상된다.

지나치게 넓은 보폭


걷기 운동에서 효과를 보려면 보폭보다 속도가 중요하다.

본인 다리 길이에 비해 보폭이 넓으면 걷는 속도가 느려지고 열량 소모량이 줄어든다.

또한 팔을 앞뒤로 힘차게 움직여 열량 소비량을 늘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K스타 강지수 kbs.kang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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