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승부 조작 정황’ 현역 격투기 선수 조사

입력 2017.04.18 (21:51) 수정 2017.04.18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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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이종격투기 대회인 UFC에 출전했던 선수가 억대의 돈을 받고 승부 조작을 하려 한 정황을 포착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이종격투기 선수 방 모(34) 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 씨는 지난 2015년 11월 서울에서 열린 UFC 국내 대회에 출전하면서, 브로커로부터 경기에서 지는 대가로 선금 1억 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방 씨는 경기 직전 국외 도박 사이트에서 상대 선수에게 판돈이 몰려 승부 조작 의심을 받게 되자 경기에서 승리해 승부 조작에는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방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는 한편, 방 씨에게 승부 조작을 의뢰한 브로커와 돈의 출처를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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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FC 승부 조작 정황’ 현역 격투기 선수 조사
    • 입력 2017-04-18 21:51:42
    • 수정2017-04-18 22:09:13
    사회
경찰이 이종격투기 대회인 UFC에 출전했던 선수가 억대의 돈을 받고 승부 조작을 하려 한 정황을 포착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이종격투기 선수 방 모(34) 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 씨는 지난 2015년 11월 서울에서 열린 UFC 국내 대회에 출전하면서, 브로커로부터 경기에서 지는 대가로 선금 1억 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방 씨는 경기 직전 국외 도박 사이트에서 상대 선수에게 판돈이 몰려 승부 조작 의심을 받게 되자 경기에서 승리해 승부 조작에는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방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는 한편, 방 씨에게 승부 조작을 의뢰한 브로커와 돈의 출처를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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