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설현, 60kg에서 ‘워너비몸매’로 거듭나기까지

입력 2017.04.1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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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AOA 멤버 설현(22)이 자신의 과거 사진을 보며 다이어트 자극을 받는다고 말했다.

설현은 최근 진행한 KBS 2TV '해피투게더' 녹화에서 완벽한 몸매를 유지하는 비법을 묻는 말에 "저는 제 사진을 보면서 다이어트 자극을 받는 편"이라고 답했다. 설현은 공개 당시 큰 화제를 모았던 통신사 화보 사진을 꼽으며 "되게 좋아하는 사진"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5년 SK텔레콤 광고 모델이 된 설현은 스키니 청바지와 배꼽티를 입고 뒤태를 강조한 포스터 사진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당시 이 사진으로 제작된 홍보용 판넬과 포스터가 도난을 당하거나 중고물품 거래사이트에서 거래되는 등 품귀 현상을 일으키기도 했다.

설현이 해당 사진을 언급하며 다이어트 욕구를 불태운다고 밝히자 과거 설현이 소개한 다이어트 비법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


2015년 2월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설현은 "먹는 걸 너무 좋아해서 다이어트하는 것이 정말 힘들었다. 연습생 시절 '걸그룹을 그만둬야 하나' 생각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설현은 이어 "먹고 싶은 게 많은데 회사에서 먹질 못하게 했다"며 "아침, 저녁 식단을 보고하고 몸무게를 체크했다. 야식이 너무 먹고 싶으면 아침에 혼나더라도 그냥 먹고 잠들었다"고 말했다.

설현은 데뷔 초 60kg대로, 보통의 걸그룹보다 체중이 나가는 편이었다. 당시 살이 쪘다는 이유로 소속사 관계자에게 혼나는 모습이 전파를 타기도 했다.

2013년 방송된 tvN '청담동 111'에서 설현은 '몸무게가 50kg이 넘었다'며 공개 지적을 당했다.

AOA 소속사 관계자는 설현에게 "너 50kg 넘니? 너가 지금 치킨 먹을 때야?"라고 지적하며 설현을 압박했다. 이에 설현은 "(살이 쪄서) 죄송합니다. 이것만 먹고 운동할게요"라고 답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설현은 지난 1월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도 "할 수 있는 모든 다이어트는 다 해봤다. 먹고 싶은 것은 먹어야 살이 빠진다"고 털어놓았다.

설현은 "레몬 디톡스, 덴마크 다이어트 등 할 수 있는 건 다 해 봤지만 효과는 없었다. 저랑은 잘 맞지 않았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먹고 싶은건 다 먹어야 오히려 빠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저녁을 조금 먹으라고 하는데 저는 아침을 든든하게 먹어도 저녁 역시 든든하게 먹게 되더라. 그래서 아침을 덜 먹고 저녁을 든든하게 먹는다"고 덧붙였다.

설현은 또 "운동은 시간이 날 때마다 무조건 하는 편"이라며 필라테스와 근력 운동, PT를 꾸준히 한다고 말했다.

설현의 몸매 유지 비결을 접한 네티즌들은 "걸그룹 아무나 하는 게 아니구나", "먹고 싶은 것 먹을 때도 새모이 만큼 먹었겠지... 아마...", "다이어트해서 설현된다는 보장만 있으면 지금 당장 시작함", "자기 사진 보면서 자극받는다는 거 뭔가 귀엽고 웃기다", "살 안 빼도 예뻐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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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스타] 설현, 60kg에서 ‘워너비몸매’로 거듭나기까지
    • 입력 2017-04-19 16: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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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AOA 멤버 설현(22)이 자신의 과거 사진을 보며 다이어트 자극을 받는다고 말했다.

설현은 최근 진행한 KBS 2TV '해피투게더' 녹화에서 완벽한 몸매를 유지하는 비법을 묻는 말에 "저는 제 사진을 보면서 다이어트 자극을 받는 편"이라고 답했다. 설현은 공개 당시 큰 화제를 모았던 통신사 화보 사진을 꼽으며 "되게 좋아하는 사진"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5년 SK텔레콤 광고 모델이 된 설현은 스키니 청바지와 배꼽티를 입고 뒤태를 강조한 포스터 사진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당시 이 사진으로 제작된 홍보용 판넬과 포스터가 도난을 당하거나 중고물품 거래사이트에서 거래되는 등 품귀 현상을 일으키기도 했다.

설현이 해당 사진을 언급하며 다이어트 욕구를 불태운다고 밝히자 과거 설현이 소개한 다이어트 비법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


2015년 2월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설현은 "먹는 걸 너무 좋아해서 다이어트하는 것이 정말 힘들었다. 연습생 시절 '걸그룹을 그만둬야 하나' 생각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설현은 이어 "먹고 싶은 게 많은데 회사에서 먹질 못하게 했다"며 "아침, 저녁 식단을 보고하고 몸무게를 체크했다. 야식이 너무 먹고 싶으면 아침에 혼나더라도 그냥 먹고 잠들었다"고 말했다.

설현은 데뷔 초 60kg대로, 보통의 걸그룹보다 체중이 나가는 편이었다. 당시 살이 쪘다는 이유로 소속사 관계자에게 혼나는 모습이 전파를 타기도 했다.

2013년 방송된 tvN '청담동 111'에서 설현은 '몸무게가 50kg이 넘었다'며 공개 지적을 당했다.

AOA 소속사 관계자는 설현에게 "너 50kg 넘니? 너가 지금 치킨 먹을 때야?"라고 지적하며 설현을 압박했다. 이에 설현은 "(살이 쪄서) 죄송합니다. 이것만 먹고 운동할게요"라고 답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설현은 지난 1월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도 "할 수 있는 모든 다이어트는 다 해봤다. 먹고 싶은 것은 먹어야 살이 빠진다"고 털어놓았다.

설현은 "레몬 디톡스, 덴마크 다이어트 등 할 수 있는 건 다 해 봤지만 효과는 없었다. 저랑은 잘 맞지 않았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먹고 싶은건 다 먹어야 오히려 빠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저녁을 조금 먹으라고 하는데 저는 아침을 든든하게 먹어도 저녁 역시 든든하게 먹게 되더라. 그래서 아침을 덜 먹고 저녁을 든든하게 먹는다"고 덧붙였다.

설현은 또 "운동은 시간이 날 때마다 무조건 하는 편"이라며 필라테스와 근력 운동, PT를 꾸준히 한다고 말했다.

설현의 몸매 유지 비결을 접한 네티즌들은 "걸그룹 아무나 하는 게 아니구나", "먹고 싶은 것 먹을 때도 새모이 만큼 먹었겠지... 아마...", "다이어트해서 설현된다는 보장만 있으면 지금 당장 시작함", "자기 사진 보면서 자극받는다는 거 뭔가 귀엽고 웃기다", "살 안 빼도 예뻐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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