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중서부 산사태 사망자 17명…실종자 7명으로 줄어

입력 2017.04.21 (01:32) 수정 2017.04.21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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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중서부에서 발생한 집중폭우에 따른 산사태 사망자가 17명으로 늘었다고 엘 콜롬비아노를 비롯한 현지 언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실종자가 7명으로 줄어든 가운데 소방당국과 현지 주민들이 필사의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시간이 지날수록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마니살레스 시에는 전날 밤 5시간 동안 한 달 치 폭우가 집중적으로 내린 탓에 홍수와 함께 곳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주민들이 잠을 자던 새벽 시간대에 언덕과 산비탈 등 40∼50곳에서 가옥과 도로를 덮쳤다.

이번 사태는 콜롬비아 남서부 지역에서 산사태와 홍수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한 지 3주가 채 지나지 않은 가운데 재발했다.

지난달 31일 밤부터 1일 새벽 사이에 푸투마요 주 모코아 시 일대에 시간당 130㎜의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홍수와 산사태 등으로 100명 이상의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323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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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콜롬비아 중서부 산사태 사망자 17명…실종자 7명으로 줄어
    • 입력 2017-04-21 01:32:38
    • 수정2017-04-21 02:25:20
    국제
콜롬비아 중서부에서 발생한 집중폭우에 따른 산사태 사망자가 17명으로 늘었다고 엘 콜롬비아노를 비롯한 현지 언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실종자가 7명으로 줄어든 가운데 소방당국과 현지 주민들이 필사의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시간이 지날수록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마니살레스 시에는 전날 밤 5시간 동안 한 달 치 폭우가 집중적으로 내린 탓에 홍수와 함께 곳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주민들이 잠을 자던 새벽 시간대에 언덕과 산비탈 등 40∼50곳에서 가옥과 도로를 덮쳤다.

이번 사태는 콜롬비아 남서부 지역에서 산사태와 홍수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한 지 3주가 채 지나지 않은 가운데 재발했다.

지난달 31일 밤부터 1일 새벽 사이에 푸투마요 주 모코아 시 일대에 시간당 130㎜의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홍수와 산사태 등으로 100명 이상의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323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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