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하수 폐공 ‘4년간 9천800여 개’

입력 2017.04.21 (10:05) 수정 2017.04.2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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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수를 이용하기 위해 지반을 뚫었다가 방치한 폐공이 경기도의 경우 지난 4년간 9천 개가 넘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발견한 방치 지하수 채수용 구멍은 9천854개로 연도별로 보면 2013년(4천667개)이 가장 많았고 지난해에도 천329개가 발견됐다.

지하수 폐공은 주로 생활용수나 농·공업용수, 지질 조사를 위해 관정을 팠다가 방치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며 오·폐수나 빗물 등이 지하로 흘러들기 쉬워 지하수 오염과 함께 땅꺼짐 등을 일으킬 수 있다.

경기도는 행위자 등을 찾아낸 뒤 수자원공사를 통해 94% 가량인 9천257개를 원상 복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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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지하수 폐공 ‘4년간 9천800여 개’
    • 입력 2017-04-21 10:05:24
    • 수정2017-04-21 10:11:18
    사회
지하수를 이용하기 위해 지반을 뚫었다가 방치한 폐공이 경기도의 경우 지난 4년간 9천 개가 넘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발견한 방치 지하수 채수용 구멍은 9천854개로 연도별로 보면 2013년(4천667개)이 가장 많았고 지난해에도 천329개가 발견됐다.

지하수 폐공은 주로 생활용수나 농·공업용수, 지질 조사를 위해 관정을 팠다가 방치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며 오·폐수나 빗물 등이 지하로 흘러들기 쉬워 지하수 오염과 함께 땅꺼짐 등을 일으킬 수 있다.

경기도는 행위자 등을 찾아낸 뒤 수자원공사를 통해 94% 가량인 9천257개를 원상 복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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