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영 4개국 軍 아덴만서 해적 퇴치 훈련

입력 2017.04.21 (10:07) 수정 2017.04.2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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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일본, 영국 4개국 군이 아덴만 해역에서 해적 퇴치 연합 훈련을 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21일) "우리 군의 아덴만 파병부대인 청해부대 23진 최영함이, 아덴만 연안 지부티에서 동쪽으로 100마일(약 160㎞) 떨어진 해상에서 미국, 일본, 영국 함정과 대해적 작전 연합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훈련에는 청해부대의 4,400t급 구축함 최영함과 미국의 17,000t급 상륙함 카터 홀함, 일본의 5,000t급 구축함 테루즈키함, 영국의 4천200t급 호위함 몬머스함 등 해상 전력과 P-3 해상초계기, 해상작전헬기, 고속단정(RIB), 해군 특수부대(UDT/SEAL) 등 4개국 군의 각종 주력 전력이 투입됐다.

이들 4개국 군은 선박 검문검색, 헬기 이·착함, 전술기동 등 대해적 작전에 필요한 절차를 집중 숙달했다.

청해부대 23진 부대장 김경률 대령은 "이번 연합훈련을 통해 4개국 해군 간 신뢰를 구축하고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강화했다"며 "소말리아 인근 해역에서 해적 활동 근절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 청해부대가 더욱 이바지할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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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일영 4개국 軍 아덴만서 해적 퇴치 훈련
    • 입력 2017-04-21 10:07:33
    • 수정2017-04-21 10:20:34
    정치
한국과 미국, 일본, 영국 4개국 군이 아덴만 해역에서 해적 퇴치 연합 훈련을 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21일) "우리 군의 아덴만 파병부대인 청해부대 23진 최영함이, 아덴만 연안 지부티에서 동쪽으로 100마일(약 160㎞) 떨어진 해상에서 미국, 일본, 영국 함정과 대해적 작전 연합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훈련에는 청해부대의 4,400t급 구축함 최영함과 미국의 17,000t급 상륙함 카터 홀함, 일본의 5,000t급 구축함 테루즈키함, 영국의 4천200t급 호위함 몬머스함 등 해상 전력과 P-3 해상초계기, 해상작전헬기, 고속단정(RIB), 해군 특수부대(UDT/SEAL) 등 4개국 군의 각종 주력 전력이 투입됐다.

이들 4개국 군은 선박 검문검색, 헬기 이·착함, 전술기동 등 대해적 작전에 필요한 절차를 집중 숙달했다.

청해부대 23진 부대장 김경률 대령은 "이번 연합훈련을 통해 4개국 해군 간 신뢰를 구축하고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강화했다"며 "소말리아 인근 해역에서 해적 활동 근절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 청해부대가 더욱 이바지할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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