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중도·보수 종편 패널 사라져…진상 밝혀야”

입력 2017.04.21 (10:39) 수정 2017.04.21 (10:4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대선을 앞두고 중도와 보수 성향의 정치평론가들이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에서 사라졌다며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철우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21일(오늘) '문재인 판 종편 블랙리스트'의 진상을 밝혀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보도자료를 배포하면서 "황태순, 박종진, 최병묵, 차명진, 최희준, 조갑제, 류근일, 이영작 등 인기 종편 패널들이 사라지거나 출연횟수가 급감했다"고 지적했다.

이 본부장은 이들이 지난 2월 민언련이 발표한 '퇴출이 필요한 종편 출연자' 리스트와 대부분 일치하는데, 민언련은 문재인 캠프 언론특보인 최민희 전 의원과 관계가 깊다고 강조했다. 이 본부장은 "말로는 문체부 블랙리스트를 비난하고, 언론의 자유를 외치지만 한편으로는 집권도 하기 전에 비판적인 언론에게 재갈을 물리고 있는 것이 문재인 캠프의 실체"라고 비판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자유한국당 “중도·보수 종편 패널 사라져…진상 밝혀야”
    • 입력 2017-04-21 10:39:44
    • 수정2017-04-21 10:47:16
    정치
자유한국당은 대선을 앞두고 중도와 보수 성향의 정치평론가들이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에서 사라졌다며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철우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21일(오늘) '문재인 판 종편 블랙리스트'의 진상을 밝혀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보도자료를 배포하면서 "황태순, 박종진, 최병묵, 차명진, 최희준, 조갑제, 류근일, 이영작 등 인기 종편 패널들이 사라지거나 출연횟수가 급감했다"고 지적했다.

이 본부장은 이들이 지난 2월 민언련이 발표한 '퇴출이 필요한 종편 출연자' 리스트와 대부분 일치하는데, 민언련은 문재인 캠프 언론특보인 최민희 전 의원과 관계가 깊다고 강조했다. 이 본부장은 "말로는 문체부 블랙리스트를 비난하고, 언론의 자유를 외치지만 한편으로는 집권도 하기 전에 비판적인 언론에게 재갈을 물리고 있는 것이 문재인 캠프의 실체"라고 비판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