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4층 객실 선수 선미 동시수색…휴대전화 추가 발견

입력 2017.04.21 (10:45) 수정 2017.04.2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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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체 수색 나흘째인 21일(오늘) 4층 객실 선미 쪽 수색이 시작된다.

해양수산부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이날 오전 중으로 4층 객실 선미 쪽 진출입로 확보 작업을 마무리하고 오후부터 수색팀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4층 객실 선미 쪽 수색이 시작되면 4층 진출입로 3곳에서 수색팀 3개조가 선수와 선미 양방향 수색을 벌이게 된다.

전날 수색에서는 휴대전화 2대와 디지털카메라 1대 등 28점의 유류품이 추가로 수습됐다. 휴대전화와 디지털카메라는 앞서 발견된 휴대전화와 마찬가지로 자료 복원을 위해 선체조사위원회로 넘겨졌다.

반잠수선에서 나온 2천 6백여 포대의 펄을 체에 거르는 작업도 이틀째 계속되고 있다. 2천6백여 포대의 펄 가운데 현재 45개가 처리됐다. 유류품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수중수색이 이어지고 있는 침몰해역에서는 전날 동물뼈로 추정되는 뼛조각 2점이 수거됐고 유류품은 발견되지 않았다.

지금까지 수습된 유류품은 195점, 뼛조각은 42점이다.

한편, 선체조사위원회는 이날 오전 11시 목포신항에서 두 번째 전원회의를 열고 선조위의 조사방향과 조사일정, 조사개시 전 사전조사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미수습자 가족들도 목포신항에서 수색방식 변경에 대한 기자회견을 오후 12시 30분에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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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4층 객실 선수 선미 동시수색…휴대전화 추가 발견
    • 입력 2017-04-21 10:45:07
    • 수정2017-04-21 10:50:07
    사회
세월호 선체 수색 나흘째인 21일(오늘) 4층 객실 선미 쪽 수색이 시작된다.

해양수산부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이날 오전 중으로 4층 객실 선미 쪽 진출입로 확보 작업을 마무리하고 오후부터 수색팀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4층 객실 선미 쪽 수색이 시작되면 4층 진출입로 3곳에서 수색팀 3개조가 선수와 선미 양방향 수색을 벌이게 된다.

전날 수색에서는 휴대전화 2대와 디지털카메라 1대 등 28점의 유류품이 추가로 수습됐다. 휴대전화와 디지털카메라는 앞서 발견된 휴대전화와 마찬가지로 자료 복원을 위해 선체조사위원회로 넘겨졌다.

반잠수선에서 나온 2천 6백여 포대의 펄을 체에 거르는 작업도 이틀째 계속되고 있다. 2천6백여 포대의 펄 가운데 현재 45개가 처리됐다. 유류품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수중수색이 이어지고 있는 침몰해역에서는 전날 동물뼈로 추정되는 뼛조각 2점이 수거됐고 유류품은 발견되지 않았다.

지금까지 수습된 유류품은 195점, 뼛조각은 42점이다.

한편, 선체조사위원회는 이날 오전 11시 목포신항에서 두 번째 전원회의를 열고 선조위의 조사방향과 조사일정, 조사개시 전 사전조사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미수습자 가족들도 목포신항에서 수색방식 변경에 대한 기자회견을 오후 12시 30분에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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