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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구팀 “땅쥐, 무산소 상태서 18분간 생존” 확인
입력 2017.04.21 (10:49) | 수정 2017.04.21 (11:08) 인터넷 뉴스
美연구팀 “땅쥐, 무산소 상태서 18분간 생존” 확인
땅속에 사는 쥐의 일종인 '벌거숭이 뻐드렁니 쥐'(Heterocephalus glaber)는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도 무려 18분 동안이나 견디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무산소 상태에서 견딘 후에도 신체에 별다른 손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급 시에 평상시의 산소호흡과는 다른 별도의 에너지 산출구조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미국 학자 등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이런 연구결과를 21일자 미국 과학지 사이언스 온라인판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심장병 등으로 무산소 상태에 빠졌을 때 발생하는 뇌와 장기 등 신체 손상을 막고 치료하는데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팀은 일반 쥐와 벌거숭이 뻐드렁니 쥐를 각각 산소농도 5%와 아예 산소가 없는 상태에 놓고 관찰했다. 일반 쥐는 양쪽 모두에서 금세 죽었다. 이에 비해 뻐드렁니 쥐는 산소농도 5%에서는 5시간, 무산소 상태에서도 18분간 생존했다. 무산소 상태에서는 심박 수가 크게 떨어져 1분에 50회 정도에 그쳤다고 한다.

산소가 없는 상태에서 뻐드렁니 쥐의 체내에 당류의 일종인 과당이 증가하는 사실이 확인됐다. 평상시의 에너지원인 포도당 대신 과당을 이용해 뇌와 심장 같은 생존에 관계되는 조직에 에너지를 공급한 것으로 추정된다.

벌거숭이 뻐드렁니 쥐는 아프리카에 서식한다. 수명은 약 30년으로 일반 쥐나 덩치가 큰 시궁쥐 등에 비해 매우 길다. 암에 잘 걸리지 않는 특성이 있어 인간의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美연구팀 “땅쥐, 무산소 상태서 18분간 생존” 확인
    • 입력 2017.04.21 (10:49)
    • 수정 2017.04.21 (11:08)
    인터넷 뉴스
美연구팀 “땅쥐, 무산소 상태서 18분간 생존” 확인
땅속에 사는 쥐의 일종인 '벌거숭이 뻐드렁니 쥐'(Heterocephalus glaber)는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도 무려 18분 동안이나 견디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무산소 상태에서 견딘 후에도 신체에 별다른 손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급 시에 평상시의 산소호흡과는 다른 별도의 에너지 산출구조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미국 학자 등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이런 연구결과를 21일자 미국 과학지 사이언스 온라인판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심장병 등으로 무산소 상태에 빠졌을 때 발생하는 뇌와 장기 등 신체 손상을 막고 치료하는데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팀은 일반 쥐와 벌거숭이 뻐드렁니 쥐를 각각 산소농도 5%와 아예 산소가 없는 상태에 놓고 관찰했다. 일반 쥐는 양쪽 모두에서 금세 죽었다. 이에 비해 뻐드렁니 쥐는 산소농도 5%에서는 5시간, 무산소 상태에서도 18분간 생존했다. 무산소 상태에서는 심박 수가 크게 떨어져 1분에 50회 정도에 그쳤다고 한다.

산소가 없는 상태에서 뻐드렁니 쥐의 체내에 당류의 일종인 과당이 증가하는 사실이 확인됐다. 평상시의 에너지원인 포도당 대신 과당을 이용해 뇌와 심장 같은 생존에 관계되는 조직에 에너지를 공급한 것으로 추정된다.

벌거숭이 뻐드렁니 쥐는 아프리카에 서식한다. 수명은 약 30년으로 일반 쥐나 덩치가 큰 시궁쥐 등에 비해 매우 길다. 암에 잘 걸리지 않는 특성이 있어 인간의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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