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자인농협 총기 강도 사건 탄환, 1943년 미국산

입력 2017.04.21 (11:40) 수정 2017.04.2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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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기사] [뉴스12] 농협 총기강도 행방 묘연…“우리말 서툴렀다”

경북 경산시 자인 농협 총기 강도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산경찰서는, 현장의 탄피를 수거해 분석한 결과, 1943년 미국 에번즈 빌社가 만든 45구경 탄환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탄환은 우리나라 군이나 경찰에서는 사용하지 않고, 발사할 수 있는 총기도 구하기 어려워 사제총이나 불법 무기를 중심으로 유통경로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총기 강도 용의자를 외국인으로 추정하는 가운데, 경북 경산시 자인면 하대리 주변에 있는 외국인 고용업체 11곳을 점검하고, 경산 시내까지의 CCTV를 분석해 범인의 도주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일 오전 11시 55분, 용의자는 방한 마스크를 하고 모자 등으로 얼굴을 가린 채 자인 농협에 침입해 권총으로 직원을 위협한 뒤 현금 천 563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남자 직원과 몸싸움을 하는 과정에서 권총 한 발을 발사했으나 사람을 향해 쏘지 않아 다친 사람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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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산 자인농협 총기 강도 사건 탄환, 1943년 미국산
    • 입력 2017-04-21 11:40:59
    • 수정2017-04-21 13:29:35
    사회

[연관기사] [뉴스12] 농협 총기강도 행방 묘연…“우리말 서툴렀다”

경북 경산시 자인 농협 총기 강도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산경찰서는, 현장의 탄피를 수거해 분석한 결과, 1943년 미국 에번즈 빌社가 만든 45구경 탄환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탄환은 우리나라 군이나 경찰에서는 사용하지 않고, 발사할 수 있는 총기도 구하기 어려워 사제총이나 불법 무기를 중심으로 유통경로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총기 강도 용의자를 외국인으로 추정하는 가운데, 경북 경산시 자인면 하대리 주변에 있는 외국인 고용업체 11곳을 점검하고, 경산 시내까지의 CCTV를 분석해 범인의 도주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일 오전 11시 55분, 용의자는 방한 마스크를 하고 모자 등으로 얼굴을 가린 채 자인 농협에 침입해 권총으로 직원을 위협한 뒤 현금 천 563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남자 직원과 몸싸움을 하는 과정에서 권총 한 발을 발사했으나 사람을 향해 쏘지 않아 다친 사람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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