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문재인 거짓말 들통…후보직 사퇴해야”

입력 2017.04.21 (11:55) 수정 2017.04.2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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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북한이 반대해 UN의 북한인권결의안에 기권했다는 이른 바 '송민순 회고록' 논란과 관련해 문재인 민주당 후보가 거짓말을 했다는 게 만천하에 밝혀졌다며 문 후보에게 즉각 사퇴하 것을 요구했다.

정태옥 선대위 대변인은 21일(오늘) 여의도 당사에서 "송민순 전 장관이 오늘 공개한 당시 문건을 보면,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이던 문재인 후보가 UN결의안 투표에 대한 북한의 의견을 물어보자고 한 것이 객관적인 팩트에 부합한다는 것이 증명됐고, TV토론을 비롯하여 여러 언론에서 송 전 장관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한 것이 오히려 거짓말이라는 것이 확인됐다"고 논평했다.

정 대변인은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민주당의 대선 후보가 이와 같이 중차대한 일에 거짓말과 불안한 대북 및 안보관을 가진 것이 속속들이 밝혀진 만큼 문재인 후보는 이제 스스로의 거취에 대해 엄중히 결단을 내릴 시기"라고 비판했다.

정 대변인은 "더 이상의 거짓말과 변명으로는 안 된다"면서 "문 후보는 오늘 공개된 문건에 대해 우리 국민들에게 진솔한 사과와 함께 후보 사퇴 등 공인으로서의 책임있는 자세를 취하는 것이 당연한 수순이자 도리"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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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한국당 “문재인 거짓말 들통…후보직 사퇴해야”
    • 입력 2017-04-21 11:55:42
    • 수정2017-04-21 13:09:27
    정치
자유한국당은 북한이 반대해 UN의 북한인권결의안에 기권했다는 이른 바 '송민순 회고록' 논란과 관련해 문재인 민주당 후보가 거짓말을 했다는 게 만천하에 밝혀졌다며 문 후보에게 즉각 사퇴하 것을 요구했다.

정태옥 선대위 대변인은 21일(오늘) 여의도 당사에서 "송민순 전 장관이 오늘 공개한 당시 문건을 보면,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이던 문재인 후보가 UN결의안 투표에 대한 북한의 의견을 물어보자고 한 것이 객관적인 팩트에 부합한다는 것이 증명됐고, TV토론을 비롯하여 여러 언론에서 송 전 장관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한 것이 오히려 거짓말이라는 것이 확인됐다"고 논평했다.

정 대변인은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민주당의 대선 후보가 이와 같이 중차대한 일에 거짓말과 불안한 대북 및 안보관을 가진 것이 속속들이 밝혀진 만큼 문재인 후보는 이제 스스로의 거취에 대해 엄중히 결단을 내릴 시기"라고 비판했다.

정 대변인은 "더 이상의 거짓말과 변명으로는 안 된다"면서 "문 후보는 오늘 공개된 문건에 대해 우리 국민들에게 진솔한 사과와 함께 후보 사퇴 등 공인으로서의 책임있는 자세를 취하는 것이 당연한 수순이자 도리"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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