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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살 빼는 한약’…환각·심장마비 위험
입력 2017.04.21 (12:10) | 수정 2017.04.21 (13:06)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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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살 빼는 한약’…환각·심장마비 위험 저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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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마황과 빼빼목을 주원료로 다이어트 한약을 만들어 판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주로 전화상담을 통해 고객을 모집했는데,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김기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52살 최 모 씨는 2012년부터 서울 강서구에 건강원을 차려놓고 불법 다이어트 한약을 제조했습니다.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마황과 말채나무, 이른바 '빼빼목'을 주원료로 6가지 한약재를 섞었습니다.

주원료로 사용한 마황은 주성분이 '에페드린'으로 과다 복용할 경우 어지러움과 혈압상승뿐 아니라 환각과 심장마비까지 일으킬 수 있어 의약품으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선목, 빼빼목으로 불리는 '말채나무'는 주로 관상용으로 사용되는데, 안정성이 확인되지 않아 국내에선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 조사 결과 최 씨는 한약 관련 자격도 없이 인터넷에 떠도는 자료 등을 보고 가짜 다이어트 한약을 만들어 가맹점 4곳에 납품했습니다.

이렇게 시중에 유통된 가짜 한약만 지금까지 13억 원치로 추정됩니다.

건강원 업주들은 시간에 쫓기는 직장여성과 여학생 등을 상대로 전화상담을 통해 건강상태를 진단하는 등 한의사처럼 상담했습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건강원 업주 최 모 씨 등 6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 불법 ‘살 빼는 한약’…환각·심장마비 위험
    • 입력 2017.04.21 (12:10)
    • 수정 2017.04.21 (13:06)
    뉴스 12
불법 ‘살 빼는 한약’…환각·심장마비 위험
<앵커 멘트>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마황과 빼빼목을 주원료로 다이어트 한약을 만들어 판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주로 전화상담을 통해 고객을 모집했는데,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김기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52살 최 모 씨는 2012년부터 서울 강서구에 건강원을 차려놓고 불법 다이어트 한약을 제조했습니다.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마황과 말채나무, 이른바 '빼빼목'을 주원료로 6가지 한약재를 섞었습니다.

주원료로 사용한 마황은 주성분이 '에페드린'으로 과다 복용할 경우 어지러움과 혈압상승뿐 아니라 환각과 심장마비까지 일으킬 수 있어 의약품으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선목, 빼빼목으로 불리는 '말채나무'는 주로 관상용으로 사용되는데, 안정성이 확인되지 않아 국내에선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 조사 결과 최 씨는 한약 관련 자격도 없이 인터넷에 떠도는 자료 등을 보고 가짜 다이어트 한약을 만들어 가맹점 4곳에 납품했습니다.

이렇게 시중에 유통된 가짜 한약만 지금까지 13억 원치로 추정됩니다.

건강원 업주들은 시간에 쫓기는 직장여성과 여학생 등을 상대로 전화상담을 통해 건강상태를 진단하는 등 한의사처럼 상담했습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건강원 업주 최 모 씨 등 6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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