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물을 담수로’…英 신소재 ‘그래핀’ 필터 개발

입력 2017.04.21 (12:50) 수정 2017.04.21 (12: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영국 연구진이 꿈의 나노물질로 알려진 '그래핀'을 이용해 바닷물을 담수로 바꾸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물 부족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저렴한 가격에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할 돌파구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있습니다.

<리포트>

강철보다 강하고, 탄성이 뛰어난 탄소 기반의 신소재 '그래핀',

영국 맨체스터 대학 연구진이 그래핀 산화물을 이용해 10억분의 1 미터인 나노미터보다 작은 구멍을 가진 필터를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 필터에 해수를 통과시키면 물 분자보다 큰 소금은 통과되지 않고 깨끗한 물만 통과됩니다.

즉, 바닷물을 통과시키면 식수가 만들어지는 겁니다.

유엔은 2025년에는 전 세계 인구 중 12억 명이 물 부족을 경험할 것으로 추산하는데요.

<인터뷰> 맨체스터 대학 연구원 : "이 기술로 전 세계의 수백만 인구에 깨끗한 식수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수년 내에 상용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연구진은 이번 기술을 상용화할 수 있게 되면 저렴한 가격에 친환경적 방법으로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바닷물을 담수로’…英 신소재 ‘그래핀’ 필터 개발
    • 입력 2017-04-21 12:51:19
    • 수정2017-04-21 12:56:17
    뉴스 12
<앵커 멘트>

영국 연구진이 꿈의 나노물질로 알려진 '그래핀'을 이용해 바닷물을 담수로 바꾸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물 부족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저렴한 가격에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할 돌파구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있습니다.

<리포트>

강철보다 강하고, 탄성이 뛰어난 탄소 기반의 신소재 '그래핀',

영국 맨체스터 대학 연구진이 그래핀 산화물을 이용해 10억분의 1 미터인 나노미터보다 작은 구멍을 가진 필터를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 필터에 해수를 통과시키면 물 분자보다 큰 소금은 통과되지 않고 깨끗한 물만 통과됩니다.

즉, 바닷물을 통과시키면 식수가 만들어지는 겁니다.

유엔은 2025년에는 전 세계 인구 중 12억 명이 물 부족을 경험할 것으로 추산하는데요.

<인터뷰> 맨체스터 대학 연구원 : "이 기술로 전 세계의 수백만 인구에 깨끗한 식수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수년 내에 상용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연구진은 이번 기술을 상용화할 수 있게 되면 저렴한 가격에 친환경적 방법으로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