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주택 2층 베란다 붕괴…1층 공사 작업자 사망

입력 2017.04.21 (13:43) 수정 2017.04.2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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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9시쯤 인천시 남동구 남촌동의 한 연립주택 2층 베란다가 갑자기 무너져 1층에서 공사 중이던 50대 작업자가 숨졌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작업자 A(53)씨가 반지하·지상 3층짜리 건물 1층 베란다에서 섀시 리모델링 공사를 하던 중 갑자기 2층 베란다가 무너지면서 콘크리트 더미에 깔렸다고 밝혔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심폐소생술 조치를 하며 A 씨를 인근 병원에 옮겼으나 A 씨는 끝내 숨졌다.

경찰은 건물이 오래돼 갑자기 베란다가 무너진 것으로 추정하고, 구청과 협조해 인근 주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옮기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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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서 주택 2층 베란다 붕괴…1층 공사 작업자 사망
    • 입력 2017-04-21 13:43:39
    • 수정2017-04-21 14:31:25
    사회
21일 오전 9시쯤 인천시 남동구 남촌동의 한 연립주택 2층 베란다가 갑자기 무너져 1층에서 공사 중이던 50대 작업자가 숨졌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작업자 A(53)씨가 반지하·지상 3층짜리 건물 1층 베란다에서 섀시 리모델링 공사를 하던 중 갑자기 2층 베란다가 무너지면서 콘크리트 더미에 깔렸다고 밝혔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심폐소생술 조치를 하며 A 씨를 인근 병원에 옮겼으나 A 씨는 끝내 숨졌다.

경찰은 건물이 오래돼 갑자기 베란다가 무너진 것으로 추정하고, 구청과 협조해 인근 주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옮기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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