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포구 어시장 노점, 화재 34일 만에 영업 재개

입력 2017.04.21 (13:43) 수정 2017.04.2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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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8일 화재가 난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이 34일 만인 21일 노점 판매를 재개했다.

인천 남동구는 소래포구 어시장 상인들의 생존권을 위해 꽃게와 젓갈 등의 노점 판매를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점 상인은 고무 대야와 파라솔을 설치해 판매하는 행위는 가능하지만 철골 천막을 치고 전기시설 등을 끌어오는 좌판 영업은 금지됐다.

남동구청 관계자는 소래포구 어시장 상인들이 철골 등으로 천막을 칠 경우 단속을 하고 행정대집행을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영업 재개에 앞서 소래포구 어시장 상인 300여 명은 자정 결의대회를 열었다. 상인들은 바가지요금과 불친절 등을 뿌리 뽑고 불신과 오해를 없애 친절 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달 18일 새벽 소래포구 어시장에서는 전기 누전으로 불이 나 좌판 322개 중 224개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6억 5,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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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래포구 어시장 노점, 화재 34일 만에 영업 재개
    • 입력 2017-04-21 13:43:52
    • 수정2017-04-21 14:28:54
    사회
지난달 18일 화재가 난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이 34일 만인 21일 노점 판매를 재개했다.

인천 남동구는 소래포구 어시장 상인들의 생존권을 위해 꽃게와 젓갈 등의 노점 판매를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점 상인은 고무 대야와 파라솔을 설치해 판매하는 행위는 가능하지만 철골 천막을 치고 전기시설 등을 끌어오는 좌판 영업은 금지됐다.

남동구청 관계자는 소래포구 어시장 상인들이 철골 등으로 천막을 칠 경우 단속을 하고 행정대집행을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영업 재개에 앞서 소래포구 어시장 상인 300여 명은 자정 결의대회를 열었다. 상인들은 바가지요금과 불친절 등을 뿌리 뽑고 불신과 오해를 없애 친절 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달 18일 새벽 소래포구 어시장에서는 전기 누전으로 불이 나 좌판 322개 중 224개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6억 5,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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