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집권하면 임기 내 남녀 동수 내각 실현”

입력 2017.04.21 (14:00) 수정 2017.04.2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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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21일(오늘) 집권할 경우 차기 대통령 "임기 내에 단계적으로 '남녀동수 내각'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문재인 후보는 이날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주최로 열린 대통령후보 초청 성평등정책 간담회에서 "사회 모든 영역에서 여성 대표성을 강화하고 공공부문이 앞장서서 유리천장을 타파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후보는 그러면서 "성평등이 모든 평등의 출발점이라는 마음으로 정의롭고 공정한 나라를 만들겠다"며 "문재인이 꿈꾸는 대한민국에서 차별과 배제, 편견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육아정책도 성 평등 관점을 갖고 육아 부담을 여성에만 지우지 않겠다"면서 "10시부터 4시까지 '더불어 돌봄제'를 도입하겠다. 육아휴직급여를 인상하고, 국공립 어린이집 비율을 아동 기준 40%로 임기 내 확장하겠다. 초등학생 안전돌봄 학교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여성고용 할당제를 통해 여성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하겠다"며 "성별 임금 격차 해소 5개년 계획을 수립해 남녀 임금 격차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인 15.3% 수준까지 완화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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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집권하면 임기 내 남녀 동수 내각 실현”
    • 입력 2017-04-21 14:00:39
    • 수정2017-04-21 14:10:57
    정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21일(오늘) 집권할 경우 차기 대통령 "임기 내에 단계적으로 '남녀동수 내각'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문재인 후보는 이날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주최로 열린 대통령후보 초청 성평등정책 간담회에서 "사회 모든 영역에서 여성 대표성을 강화하고 공공부문이 앞장서서 유리천장을 타파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후보는 그러면서 "성평등이 모든 평등의 출발점이라는 마음으로 정의롭고 공정한 나라를 만들겠다"며 "문재인이 꿈꾸는 대한민국에서 차별과 배제, 편견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육아정책도 성 평등 관점을 갖고 육아 부담을 여성에만 지우지 않겠다"면서 "10시부터 4시까지 '더불어 돌봄제'를 도입하겠다. 육아휴직급여를 인상하고, 국공립 어린이집 비율을 아동 기준 40%로 임기 내 확장하겠다. 초등학생 안전돌봄 학교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여성고용 할당제를 통해 여성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하겠다"며 "성별 임금 격차 해소 5개년 계획을 수립해 남녀 임금 격차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인 15.3% 수준까지 완화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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