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베이징서 올해 13번째 AI환자 발생

입력 2017.04.21 (14:01) 수정 2017.04.21 (14: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H7N9형 조류 인플루엔자(AI) 감염 환자가 또 발생했다.

베이징시 질병예방통제센터는 지난 19일 올해 13번째 H7N9형 AI 감염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고 21일 북경청년보가 전했다.

지금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가운데 7명은 베이징 내에서 감염됐고, 나머지 6명은 다른 지역에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베이징에서 감염된 7명의 환자 중 5명은 감염 전 가금류 판매장에서 살아있는 가금류를 구매하거나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2명에 대해서는 통제센터에서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통제센터는 "H7N9형 AI는 을류 전염병으로서 인체 간 전염 사례는 발견되지 않아 사람 사이에 전염 위험은 없다"며 "다만, 가금류 접촉으로 인해 감염되는 만큼 판매시장이나 사육장 방문을 자제하는 등 최대한 가금류 접촉을 피하고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中베이징서 올해 13번째 AI환자 발생
    • 입력 2017-04-21 14:01:26
    • 수정2017-04-21 14:31:00
    국제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H7N9형 조류 인플루엔자(AI) 감염 환자가 또 발생했다.

베이징시 질병예방통제센터는 지난 19일 올해 13번째 H7N9형 AI 감염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고 21일 북경청년보가 전했다.

지금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가운데 7명은 베이징 내에서 감염됐고, 나머지 6명은 다른 지역에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베이징에서 감염된 7명의 환자 중 5명은 감염 전 가금류 판매장에서 살아있는 가금류를 구매하거나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2명에 대해서는 통제센터에서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통제센터는 "H7N9형 AI는 을류 전염병으로서 인체 간 전염 사례는 발견되지 않아 사람 사이에 전염 위험은 없다"며 "다만, 가금류 접촉으로 인해 감염되는 만큼 판매시장이나 사육장 방문을 자제하는 등 최대한 가금류 접촉을 피하고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