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EWS

뉴스

[취재후] “교재비 환급받으세요” 직장인들 속인 ‘그 놈 목소리’
“교재비 환급받으세요” 직장인들 속인 ‘그 놈 목소리’
4년 전 한 출판사에서 어학 교재를 샀던 49살 왕 모 씨에게 최근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텔레마케터 임 모...
[취재후] 수학 수업 들여다 보니…‘수포자’ 역대 최대
수학 수업 들여다 보니…‘수포자’ 역대 최대
◆5에서 -2를 빼면 왜 7인지 따지는 수업 "그러니까 너는 왜 그렇게 생각한 거냐구"서울 월촌중학교 1학년 수학 시간에 나온 질문입니다...

TV엔 없다

프로그램

2017대선
최신뉴스 정지 최신뉴스 재생 최신뉴스 이전기사 최신뉴스 다음기사
기상·재해
기상·재해 뉴스 멈춤 기상·재해 뉴스 시작
뉴스 검색
  • 기사인쇄
  • 기사본문 글자 크게
  • 기사본문 글자 작게
‘기적의 걸음’ 만드는 로봇공학자
입력 2017.04.21 (14:53) 인터넷 뉴스
‘기적의 걸음’ 만드는 로봇공학자
평생 휠체어 생활만 하던 장애인이 어느 날 갑자기 걸을 수 있을까.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똑같이 걸어다닐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로봇공학자의 길을 걷는 사람이 있다. 공경철 서강대 기계공학과 교수다.


공 교수는 30대 젊은 나이에 하반신 완전마비 장애인의 보행을 돕는 착용형 로봇장치 '워크온'을 개발해 세상을 놀라게 했다. '워크온'은 설정만 하면 스스로 걷기, 계단 오르기 등을 실행하는 최첨단 로봇장치다.

1998년 뺑소니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김병욱 씨. 사고 이후 다시는 걷지 못할 줄 알았던 그는 워크온을 만나고 20년 만에 다시 걷게 됐다.

워크온의 기술력을 실험하고 싶었던 공 교수는 장애인 보조로봇 기술을 겨루기 위해 지난해 10월 스위스에서 최초로 열린 '사이배슬론 대회'에 참가했다.


누구도 한국 팀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지만, 모두의 예상을 깨고 '착용형 로봇' 종목에서 세계 3위를 차지하는 성과도 거뒀다. 장애인 선수로 뛴 김병욱 씨와 나동욱 연세대 재활의학과 연구팀과 하나가 돼 이룬 결과였다.

워크온을 상용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근력이 약한 장애인과 노인들의 행동을 돕는 의지보조 로봇기구 '엔젤렉스'도 연구 중인 공 교수의 꿈과 도전을 이야기해 본다.


세상에 없던 변화, 손끝에 담다

한국의 사회적 기업이 개발한 세계 최초 '점자 스마트 시계'가 세계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정확한 시간은 기본이고 휴대전화 알림이나 메시지 같은 텍스트로 된 데이터를 모두 점자로 바꿔주는 이 시계는 2014년 동업자 5명이 만나면서 시작됐다.

그동안 시각 장애인은 컴퓨터 속 문자를 점자와 음성으로 변환해주는 점자 노트북인 '점자 정보 단말기'를 써왔는데, 무겁고 큰 데다 가격은 300만 원이 훌쩍 넘어 접근성이 떨어졌다.


D기업은 15년 동안 시각 장애인을 위한 보조공학 시장이 거의 변화가 없다는 점을 주시했다. 결국 D기업은 개발 2년 만에 크기는 20배, 가격은 10배 낮춘 점자 스마트 시계를 만들어냈다.

D기업은 다양한 연령층의 시각 장애인을 대상으로 여러 차례 시연을 거쳐 점자 스마트 시계를 개선했고, 국제 콘퍼런스와 경진대회에 출전해 호평을 받았다. 현재 전 세계 15개국에서 15만대 선주문을 받은 상태다. 그 중에는 세계적인 시각 장애인 팝 아티스트 스티비 원더도 있다.


장애인의 불편함을 덜어주고 싶다는 마음과 첨단 기술이 만나 탄생한 점자 스마트 시계. 세상에 없던 변화를 손끝에 담아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낸 사람들의 따뜻하고 건강한 이야기를 장애인의 날 특집에서 함께 한다.


KBS '사랑의 가족'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보조과학기술로 장애인의 생활에 도움을 주고 삶을 바꾸려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특집으로 담았다. 자세한 내용은 4월 22일(토) 오후 1시 KBS 1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로덕션2] 박성희 kbs.psh@kbs.co.kr
  • ‘기적의 걸음’ 만드는 로봇공학자
    • 입력 2017.04.21 (14:53)
    인터넷 뉴스
‘기적의 걸음’ 만드는 로봇공학자
평생 휠체어 생활만 하던 장애인이 어느 날 갑자기 걸을 수 있을까.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똑같이 걸어다닐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로봇공학자의 길을 걷는 사람이 있다. 공경철 서강대 기계공학과 교수다.


공 교수는 30대 젊은 나이에 하반신 완전마비 장애인의 보행을 돕는 착용형 로봇장치 '워크온'을 개발해 세상을 놀라게 했다. '워크온'은 설정만 하면 스스로 걷기, 계단 오르기 등을 실행하는 최첨단 로봇장치다.

1998년 뺑소니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김병욱 씨. 사고 이후 다시는 걷지 못할 줄 알았던 그는 워크온을 만나고 20년 만에 다시 걷게 됐다.

워크온의 기술력을 실험하고 싶었던 공 교수는 장애인 보조로봇 기술을 겨루기 위해 지난해 10월 스위스에서 최초로 열린 '사이배슬론 대회'에 참가했다.


누구도 한국 팀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지만, 모두의 예상을 깨고 '착용형 로봇' 종목에서 세계 3위를 차지하는 성과도 거뒀다. 장애인 선수로 뛴 김병욱 씨와 나동욱 연세대 재활의학과 연구팀과 하나가 돼 이룬 결과였다.

워크온을 상용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근력이 약한 장애인과 노인들의 행동을 돕는 의지보조 로봇기구 '엔젤렉스'도 연구 중인 공 교수의 꿈과 도전을 이야기해 본다.


세상에 없던 변화, 손끝에 담다

한국의 사회적 기업이 개발한 세계 최초 '점자 스마트 시계'가 세계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정확한 시간은 기본이고 휴대전화 알림이나 메시지 같은 텍스트로 된 데이터를 모두 점자로 바꿔주는 이 시계는 2014년 동업자 5명이 만나면서 시작됐다.

그동안 시각 장애인은 컴퓨터 속 문자를 점자와 음성으로 변환해주는 점자 노트북인 '점자 정보 단말기'를 써왔는데, 무겁고 큰 데다 가격은 300만 원이 훌쩍 넘어 접근성이 떨어졌다.


D기업은 15년 동안 시각 장애인을 위한 보조공학 시장이 거의 변화가 없다는 점을 주시했다. 결국 D기업은 개발 2년 만에 크기는 20배, 가격은 10배 낮춘 점자 스마트 시계를 만들어냈다.

D기업은 다양한 연령층의 시각 장애인을 대상으로 여러 차례 시연을 거쳐 점자 스마트 시계를 개선했고, 국제 콘퍼런스와 경진대회에 출전해 호평을 받았다. 현재 전 세계 15개국에서 15만대 선주문을 받은 상태다. 그 중에는 세계적인 시각 장애인 팝 아티스트 스티비 원더도 있다.


장애인의 불편함을 덜어주고 싶다는 마음과 첨단 기술이 만나 탄생한 점자 스마트 시계. 세상에 없던 변화를 손끝에 담아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낸 사람들의 따뜻하고 건강한 이야기를 장애인의 날 특집에서 함께 한다.


KBS '사랑의 가족'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보조과학기술로 장애인의 생활에 도움을 주고 삶을 바꾸려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특집으로 담았다. 자세한 내용은 4월 22일(토) 오후 1시 KBS 1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로덕션2] 박성희 kbs.psh@kbs.co.kr
뉴스플러스
정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