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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서전 ‘성범죄 모의’ 파문…“사퇴” vs “들은 얘기” ISSUE
입력 2017.04.21 (16:53) | 수정 2017.04.21 (22:06) 인터넷 뉴스
홍준표 자서전 ‘성범죄 모의’ 파문…“사퇴” vs “들은 얘기”

[연관 기사] [뉴스9] 홍준표, ‘돼지 흥분제’ 논란…洪 “관여 안 해”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대학 시절 약물을 이용해 친구의 성범죄 모의에 가담했다고 자서전에서 고백한 사실이 21일(오늘)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홍준표 후보는 지난 2005년 출간한 자전적 수필 '나 돌아가고 싶다'의 '돼지 흥분제 이야기' 대목에서 고려대 법대 1학년 때 있었던 일이라며 "같은 하숙집의 S대 1학년 남학생이 짝사랑하던 여학생을 월미도 야유회 때 자기 사람으로 만들겠다며 하숙집 동료들에게 흥분제를 구해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이어 "하숙집 동료들은 궁리 끝에 흥분제를 구해주기로 했다"면서 해당 남학생이 맥주에 흥분제를 타서 여학생에게 먹였으나 여학생의 반발로 미수에 그친 점, 하숙집 동료들 간 흥분제 약효를 놓고 격론이 벌어진 점 등을 소개했다.

이 같은 내용은 책의 해당 부분을 발췌한 사진이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본격적으로 유포되면서 인터넷에서는 명백한 성범죄에 해당한다는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정치권에서도 비판과 동시에 대선후보 사퇴 요구가 이어졌다.

국민의당 선거대책위 김경록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대학교 1학년생에게 약물을 몰래 먹인 성폭력의 공범임이 드러난 이상 우리는 홍 후보를 대선 후보로 인정할 수 없다"면서 "한국당의 유일한 여성 공동선대위원장인 나경원 의원이 나서 홍 후보 자격을 박탈하라"고 요구했다.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에 참석한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는 "충격적인 뉴스"라며 "이런 사람이 어떻게 대선 후보가 될 수 있느냐"고 비판했다.

바른정당 박순자 이혜훈 등 전·현직 여성의원 10명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홍 후보는 대선후보가 아니라 검사 출신으로서는 물론, 정상적인 생각을 하는 한 인간으로서도 자질 부족임을 보여주고 있다"며 "더는 대통령 후보의 자격이 없음을 선언한다"며 즉각적인 후보 사퇴를 촉구했다.

이 같은 비판에 대해 홍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간담회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내가 (성범죄에) 관여한 게 아니"라고 해명했다.

홍 후보는 "같이 하숙하던 S대 학생들이 하는 이야기를 옆에서 들은 것"이라면서 "책의 포맷을 보면 S대 학생들 자기네끼리 한 이야기를 내가 관여한 듯이 해놓고 후회하는 것으로 해야지 정리가 되는 그런 포맷"이라고 주장했다.
  • 홍준표 자서전 ‘성범죄 모의’ 파문…“사퇴” vs “들은 얘기”
    • 입력 2017.04.21 (16:53)
    • 수정 2017.04.21 (22:06)
    인터넷 뉴스
홍준표 자서전 ‘성범죄 모의’ 파문…“사퇴” vs “들은 얘기”

[연관 기사] [뉴스9] 홍준표, ‘돼지 흥분제’ 논란…洪 “관여 안 해”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대학 시절 약물을 이용해 친구의 성범죄 모의에 가담했다고 자서전에서 고백한 사실이 21일(오늘)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홍준표 후보는 지난 2005년 출간한 자전적 수필 '나 돌아가고 싶다'의 '돼지 흥분제 이야기' 대목에서 고려대 법대 1학년 때 있었던 일이라며 "같은 하숙집의 S대 1학년 남학생이 짝사랑하던 여학생을 월미도 야유회 때 자기 사람으로 만들겠다며 하숙집 동료들에게 흥분제를 구해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이어 "하숙집 동료들은 궁리 끝에 흥분제를 구해주기로 했다"면서 해당 남학생이 맥주에 흥분제를 타서 여학생에게 먹였으나 여학생의 반발로 미수에 그친 점, 하숙집 동료들 간 흥분제 약효를 놓고 격론이 벌어진 점 등을 소개했다.

이 같은 내용은 책의 해당 부분을 발췌한 사진이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본격적으로 유포되면서 인터넷에서는 명백한 성범죄에 해당한다는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정치권에서도 비판과 동시에 대선후보 사퇴 요구가 이어졌다.

국민의당 선거대책위 김경록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대학교 1학년생에게 약물을 몰래 먹인 성폭력의 공범임이 드러난 이상 우리는 홍 후보를 대선 후보로 인정할 수 없다"면서 "한국당의 유일한 여성 공동선대위원장인 나경원 의원이 나서 홍 후보 자격을 박탈하라"고 요구했다.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에 참석한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는 "충격적인 뉴스"라며 "이런 사람이 어떻게 대선 후보가 될 수 있느냐"고 비판했다.

바른정당 박순자 이혜훈 등 전·현직 여성의원 10명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홍 후보는 대선후보가 아니라 검사 출신으로서는 물론, 정상적인 생각을 하는 한 인간으로서도 자질 부족임을 보여주고 있다"며 "더는 대통령 후보의 자격이 없음을 선언한다"며 즉각적인 후보 사퇴를 촉구했다.

이 같은 비판에 대해 홍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간담회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내가 (성범죄에) 관여한 게 아니"라고 해명했다.

홍 후보는 "같이 하숙하던 S대 학생들이 하는 이야기를 옆에서 들은 것"이라면서 "책의 포맷을 보면 S대 학생들 자기네끼리 한 이야기를 내가 관여한 듯이 해놓고 후회하는 것으로 해야지 정리가 되는 그런 포맷"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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