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꽉 찬 진흙·엉킨 집기…’ 세월호 내부 영상 첫 공개

입력 2017.04.21 (17:3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21일) 세월호 선체 내부 CCTV 영상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이틀 전인 19일 선체 내부에서 수색 작업을 하는 것을 촬영한 것이다.

영상 속 세월호의 바닥은 진흙으로 가득하며 그 위로 수납장을 비롯한 각종 집기가 어지럽게 엉켜 있다.

작업자들이 수색을 방해하는 널판을 손으로 빼내려 하지만 빠지지 않자 돌출된 부분을 소형 전기톱으로 잘라내는 모습도 영상에 담겼다.

협소한 장소와 활용할 수 있는 도구가 제한된 상황에서 하루 1~2m 전진하는 정도로, 작업에 속도가 붙지 않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수색 장기화를 우려하는 미수습자 가족들은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하고 있고, 선체조사위원회는 수색 방식 변경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영상] ‘꽉 찬 진흙·엉킨 집기…’ 세월호 내부 영상 첫 공개
    • 입력 2017-04-21 17:38:04
    사회
오늘(21일) 세월호 선체 내부 CCTV 영상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이틀 전인 19일 선체 내부에서 수색 작업을 하는 것을 촬영한 것이다.

영상 속 세월호의 바닥은 진흙으로 가득하며 그 위로 수납장을 비롯한 각종 집기가 어지럽게 엉켜 있다.

작업자들이 수색을 방해하는 널판을 손으로 빼내려 하지만 빠지지 않자 돌출된 부분을 소형 전기톱으로 잘라내는 모습도 영상에 담겼다.

협소한 장소와 활용할 수 있는 도구가 제한된 상황에서 하루 1~2m 전진하는 정도로, 작업에 속도가 붙지 않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수색 장기화를 우려하는 미수습자 가족들은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하고 있고, 선체조사위원회는 수색 방식 변경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