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꽉 찬 진흙·엉킨 집기…’ 세월호 내부 영상 첫 공개
입력 2017.04.2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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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1일) 세월호 선체 내부 CCTV 영상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이틀 전인 19일 선체 내부에서 수색 작업을 하는 것을 촬영한 것이다.
영상 속 세월호의 바닥은 진흙으로 가득하며 그 위로 수납장을 비롯한 각종 집기가 어지럽게 엉켜 있다.
작업자들이 수색을 방해하는 널판을 손으로 빼내려 하지만 빠지지 않자 돌출된 부분을 소형 전기톱으로 잘라내는 모습도 영상에 담겼다.
협소한 장소와 활용할 수 있는 도구가 제한된 상황에서 하루 1~2m 전진하는 정도로, 작업에 속도가 붙지 않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수색 장기화를 우려하는 미수습자 가족들은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하고 있고, 선체조사위원회는 수색 방식 변경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 속 세월호의 바닥은 진흙으로 가득하며 그 위로 수납장을 비롯한 각종 집기가 어지럽게 엉켜 있다.
작업자들이 수색을 방해하는 널판을 손으로 빼내려 하지만 빠지지 않자 돌출된 부분을 소형 전기톱으로 잘라내는 모습도 영상에 담겼다.
협소한 장소와 활용할 수 있는 도구가 제한된 상황에서 하루 1~2m 전진하는 정도로, 작업에 속도가 붙지 않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수색 장기화를 우려하는 미수습자 가족들은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하고 있고, 선체조사위원회는 수색 방식 변경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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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꽉 찬 진흙·엉킨 집기…’ 세월호 내부 영상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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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4-21 17:38:04
오늘(21일) 세월호 선체 내부 CCTV 영상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이틀 전인 19일 선체 내부에서 수색 작업을 하는 것을 촬영한 것이다.
영상 속 세월호의 바닥은 진흙으로 가득하며 그 위로 수납장을 비롯한 각종 집기가 어지럽게 엉켜 있다.
작업자들이 수색을 방해하는 널판을 손으로 빼내려 하지만 빠지지 않자 돌출된 부분을 소형 전기톱으로 잘라내는 모습도 영상에 담겼다.
협소한 장소와 활용할 수 있는 도구가 제한된 상황에서 하루 1~2m 전진하는 정도로, 작업에 속도가 붙지 않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수색 장기화를 우려하는 미수습자 가족들은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하고 있고, 선체조사위원회는 수색 방식 변경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 속 세월호의 바닥은 진흙으로 가득하며 그 위로 수납장을 비롯한 각종 집기가 어지럽게 엉켜 있다.
작업자들이 수색을 방해하는 널판을 손으로 빼내려 하지만 빠지지 않자 돌출된 부분을 소형 전기톱으로 잘라내는 모습도 영상에 담겼다.
협소한 장소와 활용할 수 있는 도구가 제한된 상황에서 하루 1~2m 전진하는 정도로, 작업에 속도가 붙지 않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수색 장기화를 우려하는 미수습자 가족들은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하고 있고, 선체조사위원회는 수색 방식 변경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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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 기자 hono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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