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새 스타트업 CEO 맡아…‘텔레파시 소통’ 목표

입력 2017.04.21 (17:51) 수정 2017.04.21 (18: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테슬라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가 최근 자신이 세운 스타트업 뉴럴링크(Neuralink)의 CEO를 맡고, 두뇌와 컴퓨터를 통합해 인간이 언젠가 "텔레파시"로 소통하도록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20일(현지시간) 블로그 웨이트벗와이(Wait But Why) 인터뷰에서 인간 뇌와 컴퓨터를 연결하기 위해 회사를 설립했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최근 보도를 확인했다.

뉴럴링크는 두뇌 접속으로 인간의 언어를 대체하려 한다. 머스크는 말을 하지 않고도 다른 사람과 텔레파시로 소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트는 "다른 사람과 함께 생각한다는 것이 어떨지 제대로 알기는 어렵다"면서 "단체가 함께 생각하는 개념은 더욱 기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우선 뉴럴링크가 약 4년 뒤에 뇌졸중, 뇌병변, 마비와 기억 문제 등 뇌 손상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될 장비를 출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8∼10년 정도 뒤에는 정상적인 사람이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면서 "규제 승인 시기, 장비가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 잘 작동하는지에 많이 달려 있다"고 말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머스크, 새 스타트업 CEO 맡아…‘텔레파시 소통’ 목표
    • 입력 2017-04-21 17:51:50
    • 수정2017-04-21 18:29:34
    국제
테슬라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가 최근 자신이 세운 스타트업 뉴럴링크(Neuralink)의 CEO를 맡고, 두뇌와 컴퓨터를 통합해 인간이 언젠가 "텔레파시"로 소통하도록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20일(현지시간) 블로그 웨이트벗와이(Wait But Why) 인터뷰에서 인간 뇌와 컴퓨터를 연결하기 위해 회사를 설립했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최근 보도를 확인했다.

뉴럴링크는 두뇌 접속으로 인간의 언어를 대체하려 한다. 머스크는 말을 하지 않고도 다른 사람과 텔레파시로 소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트는 "다른 사람과 함께 생각한다는 것이 어떨지 제대로 알기는 어렵다"면서 "단체가 함께 생각하는 개념은 더욱 기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우선 뉴럴링크가 약 4년 뒤에 뇌졸중, 뇌병변, 마비와 기억 문제 등 뇌 손상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될 장비를 출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8∼10년 정도 뒤에는 정상적인 사람이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면서 "규제 승인 시기, 장비가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 잘 작동하는지에 많이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