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총력 유세전…대선후보 잰걸음

입력 2017.04.21 (19:00) 수정 2017.04.21 (19: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공식 선거 운동 닷새째인 오늘, 각 당의 대선 후보들은 전국 각지를 돌며 유세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오늘 '과학의 날'을 맞아, 국가 연구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연구원의 고용계약을 의무화하고, 국가가 지원하는 박사후 제도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성평등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집권할 경우 임기 내에 단계적으로 남녀동수 내각을 실현하고 유리천장을 타파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저녁에는 인천 지역 집중 유세에 나섰습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오늘 오전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자유대한민국을 지킬 사람은 안보관이 확실한 자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선 이념과 정체성이 다른 정당과 같이하는 것은 정치도의에 맞지 않는다면서 선을 그었습니다.

오후에는 포항과 경주 등 경북 지역 유세에 주력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최영식 한양대 기후변화대응센터장을 미세먼지 특별위원장에 임명하는 등 추가 인재 영입을 발표했습니다.

편집인협회 세미나에서는 국방백서에 적으로 규정된 건 북한뿐이라며 사실상 주적과 같은 개념이라고 말했습니다.

오후에는 울산 그린카 기술센터를 방문한 뒤 고향인 부산으로 이동해, 부산·경남 집중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는 오늘 오전 한국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 참석한 뒤, 오후에는 디지털 경제협회 주최 포럼에서 일자리 창출 등 경제 관련 구상을 밝혔습니다.

이어 서울 구로구에서 퇴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유세를 펼쳤고, 여의도 한강공원 야시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합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오늘 오후 생태환경 공약을 발표했고 친환경 농업정책 협약식에 참석해 친환경 대통령이 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연일 총력 유세전…대선후보 잰걸음
    • 입력 2017-04-21 19:03:21
    • 수정2017-04-21 19:05:56
    뉴스 7
<앵커 멘트>

공식 선거 운동 닷새째인 오늘, 각 당의 대선 후보들은 전국 각지를 돌며 유세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오늘 '과학의 날'을 맞아, 국가 연구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연구원의 고용계약을 의무화하고, 국가가 지원하는 박사후 제도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성평등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집권할 경우 임기 내에 단계적으로 남녀동수 내각을 실현하고 유리천장을 타파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저녁에는 인천 지역 집중 유세에 나섰습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오늘 오전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자유대한민국을 지킬 사람은 안보관이 확실한 자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선 이념과 정체성이 다른 정당과 같이하는 것은 정치도의에 맞지 않는다면서 선을 그었습니다.

오후에는 포항과 경주 등 경북 지역 유세에 주력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최영식 한양대 기후변화대응센터장을 미세먼지 특별위원장에 임명하는 등 추가 인재 영입을 발표했습니다.

편집인협회 세미나에서는 국방백서에 적으로 규정된 건 북한뿐이라며 사실상 주적과 같은 개념이라고 말했습니다.

오후에는 울산 그린카 기술센터를 방문한 뒤 고향인 부산으로 이동해, 부산·경남 집중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는 오늘 오전 한국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 참석한 뒤, 오후에는 디지털 경제협회 주최 포럼에서 일자리 창출 등 경제 관련 구상을 밝혔습니다.

이어 서울 구로구에서 퇴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유세를 펼쳤고, 여의도 한강공원 야시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합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오늘 오후 생태환경 공약을 발표했고 친환경 농업정책 협약식에 참석해 친환경 대통령이 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