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TK에서 보수표심 집중 공략

입력 2017.04.21 (21:42) 수정 2017.04.21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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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는 21일(오늘) 공식 선거운동 시작 후 두 번째로 TK(대구·경북)를 찾았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에서 무역인과의 간담회와 관훈클럽 토론회 일정을 마친 뒤, 곧바로 경북 포항 죽도시장과 경주역, 영천 시장에서 거점 유세를 펼쳤다.

홍 후보는 포항 유세에서 “이제 TK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TK가 움직이면 대선 판도가 달라진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경주역에서는 “북핵 위기로 안보 대선으로 바뀌고 나니까 우리 당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TK를 중심으로 옛날의 지지세가 뭉치기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 후보가 대학 시절 '돼지 흥분제'를 이용해 친구의 성범죄 모의에 가담한 것처럼 고백한 자서전 내용이 알려지며 파문이 일고있는 가운데, 유세장에서 이 문제로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다.

경주 유세 막판에 청년 10여 명이 "돼지발정제 홍준표는 사퇴하라"고 고성을 지르며 홍 후보의 지지자들과 충돌하자, 홍 후보는 경주 유세 후 기자들과 질의 응답 시간을 갖기로 한 것을 취소하고 급히 유세장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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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TK에서 보수표심 집중 공략
    • 입력 2017-04-21 21:42:00
    • 수정2017-04-21 21:59:48
    정치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는 21일(오늘) 공식 선거운동 시작 후 두 번째로 TK(대구·경북)를 찾았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에서 무역인과의 간담회와 관훈클럽 토론회 일정을 마친 뒤, 곧바로 경북 포항 죽도시장과 경주역, 영천 시장에서 거점 유세를 펼쳤다.

홍 후보는 포항 유세에서 “이제 TK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TK가 움직이면 대선 판도가 달라진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경주역에서는 “북핵 위기로 안보 대선으로 바뀌고 나니까 우리 당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TK를 중심으로 옛날의 지지세가 뭉치기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 후보가 대학 시절 '돼지 흥분제'를 이용해 친구의 성범죄 모의에 가담한 것처럼 고백한 자서전 내용이 알려지며 파문이 일고있는 가운데, 유세장에서 이 문제로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다.

경주 유세 막판에 청년 10여 명이 "돼지발정제 홍준표는 사퇴하라"고 고성을 지르며 홍 후보의 지지자들과 충돌하자, 홍 후보는 경주 유세 후 기자들과 질의 응답 시간을 갖기로 한 것을 취소하고 급히 유세장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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