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엽, LG 감독 선임…‘지도력 의문 부호’

입력 2017.04.21 (21:47) 수정 2017.04.2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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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농구대잔치 시절부터 높은 인기를 자랑했던 스타 선수 현주엽이 LG 사령탑으로 전격 발탁됐습니다.

LG는 뛰어난 선수였지만, 지도자 경험이 없는 현주협 감독을 사령탑에 앉히는 모험을 선택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경은, 이상민에 이어 또 한 명의 스타 선수 출신 감독이 탄생했습니다.

LG 구단은 오늘 현주엽 신임 감독과 3년간 계약했고 연봉 등 세부내용은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당초, LG는 여자 프로농구까지 포함해 감독 경험 있는 지도자를 물색했지만, 최종 선택은 지도자 경험이 없는 현주엽 감독이었습니다.

엘지는 올 시즌 김종규와 조성민등 국가대표 선수들을 보유하고도, 6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현주엽 감독은 조직력이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아온 엘지의 팀 문화부터 바꿀 계획입니다.

<인터뷰> 현주엽(LG 감독) : "좋은 기회를 주신 거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선수 시절 끼지 못했던 우승 반지를 끼기 위해 LG 구단에서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현주엽 감독은 2009년 현역 은퇴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한동안 농구계를 떠나있었고, 지도자 경험은 없습니다.

코치 경험조차 없이 프로농구 1군 감독에 바로 발탁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경험 대신 선수 시절의 명성을 선택한 LG의 모험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동부는 지난 2012년 인삼공사의 우승을 이끌었던 이상범 감독과 3년간 계약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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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주엽, LG 감독 선임…‘지도력 의문 부호’
    • 입력 2017-04-21 21:49:11
    • 수정2017-04-21 22: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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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농구대잔치 시절부터 높은 인기를 자랑했던 스타 선수 현주엽이 LG 사령탑으로 전격 발탁됐습니다.

LG는 뛰어난 선수였지만, 지도자 경험이 없는 현주협 감독을 사령탑에 앉히는 모험을 선택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경은, 이상민에 이어 또 한 명의 스타 선수 출신 감독이 탄생했습니다.

LG 구단은 오늘 현주엽 신임 감독과 3년간 계약했고 연봉 등 세부내용은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당초, LG는 여자 프로농구까지 포함해 감독 경험 있는 지도자를 물색했지만, 최종 선택은 지도자 경험이 없는 현주엽 감독이었습니다.

엘지는 올 시즌 김종규와 조성민등 국가대표 선수들을 보유하고도, 6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현주엽 감독은 조직력이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아온 엘지의 팀 문화부터 바꿀 계획입니다.

<인터뷰> 현주엽(LG 감독) : "좋은 기회를 주신 거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선수 시절 끼지 못했던 우승 반지를 끼기 위해 LG 구단에서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현주엽 감독은 2009년 현역 은퇴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한동안 농구계를 떠나있었고, 지도자 경험은 없습니다.

코치 경험조차 없이 프로농구 1군 감독에 바로 발탁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경험 대신 선수 시절의 명성을 선택한 LG의 모험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동부는 지난 2012년 인삼공사의 우승을 이끌었던 이상범 감독과 3년간 계약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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