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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답변’ 문건 공개…“文, 물어보라 했다”
입력 2017.04.21 (23:01) | 수정 2017.04.21 (23:14)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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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답변’ 문건 공개…“文, 물어보라 했다” 저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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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2007년 당시 노무현 정부가 UN 북한 인권결의안 표결 전에 북한의 의견을 물은 뒤 기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주장했던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관련 문건을 증거로 공개했습니다.

문건에는 인권결의안에 찬성하지 말라는 북한의 위협성 문구가 담겨 있습니다.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UN 북한 인권결의안 표결 하루 전 북한측의 의견을 받아보고 기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자신의 회고록에서 이런 주장을 폈던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문서 한 장을 증거로 공개했습니다.

"인권결의안 찬성은 북남 선언 위반"이며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 만약 남측이 인권결의안 채택을 결의하면 위태로운 사태를 초래할 것이라는 북한의 위협성 문구가 담겨 있습니다.

하단에는 표결 하루 전인 11월 20일 서울에 있던 당시 김만복 국정원장이 싱가포르에서 대통령을 수행중이던 백종천 안보실장에게 전달했다는 의미의 메모가 적혀 있습니다.

송 전 장관은 이날 오후 6시 50분 노무현 대통령이 싱가포르의 숙소에서 자신에게 이 문서를 건네며 기권하자고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송민순(전 외교통상부 장관) : "(문서가) 기권에 대한 답입디까, 찬성 가능성에 대한 답입디까? (11월) 16일날 결정이 다 됐으면, 아까 온 메시지 같은 게 왜 11월 20일날 (옵니까?)"

당시 노 대통령의 말을 적은 수첩도 함께 공개했는데, "(북한에) 묻지는 말았어야 했는데 문재인 비서실장이 물어보자고 했다"고 적혀있습니다.

송 전 장관은 문 후보가 TV토론 등에서 회고록 내용을 계속 부인해 문서를 공개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송민순(전 외교통상부 장관) : "(문 후보 발언대로라면) 제가 쓴 책이 근본적 오류가 있고 다 거짓으로 돼 있잖아요. 이건 대선하고 관계가 없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 ‘北 답변’ 문건 공개…“文, 물어보라 했다”
    • 입력 2017.04.21 (23:01)
    • 수정 2017.04.21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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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답변’ 문건 공개…“文, 물어보라 했다”
<앵커 멘트>

지난 2007년 당시 노무현 정부가 UN 북한 인권결의안 표결 전에 북한의 의견을 물은 뒤 기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주장했던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관련 문건을 증거로 공개했습니다.

문건에는 인권결의안에 찬성하지 말라는 북한의 위협성 문구가 담겨 있습니다.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UN 북한 인권결의안 표결 하루 전 북한측의 의견을 받아보고 기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자신의 회고록에서 이런 주장을 폈던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문서 한 장을 증거로 공개했습니다.

"인권결의안 찬성은 북남 선언 위반"이며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 만약 남측이 인권결의안 채택을 결의하면 위태로운 사태를 초래할 것이라는 북한의 위협성 문구가 담겨 있습니다.

하단에는 표결 하루 전인 11월 20일 서울에 있던 당시 김만복 국정원장이 싱가포르에서 대통령을 수행중이던 백종천 안보실장에게 전달했다는 의미의 메모가 적혀 있습니다.

송 전 장관은 이날 오후 6시 50분 노무현 대통령이 싱가포르의 숙소에서 자신에게 이 문서를 건네며 기권하자고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송민순(전 외교통상부 장관) : "(문서가) 기권에 대한 답입디까, 찬성 가능성에 대한 답입디까? (11월) 16일날 결정이 다 됐으면, 아까 온 메시지 같은 게 왜 11월 20일날 (옵니까?)"

당시 노 대통령의 말을 적은 수첩도 함께 공개했는데, "(북한에) 묻지는 말았어야 했는데 문재인 비서실장이 물어보자고 했다"고 적혀있습니다.

송 전 장관은 문 후보가 TV토론 등에서 회고록 내용을 계속 부인해 문서를 공개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송민순(전 외교통상부 장관) : "(문 후보 발언대로라면) 제가 쓴 책이 근본적 오류가 있고 다 거짓으로 돼 있잖아요. 이건 대선하고 관계가 없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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