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정부, 26일 美상원에 ‘새 대북정책’ 합동브리핑

입력 2017.04.22 (07:21) 수정 2017.04.22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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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오는 26일 미국 상원의원들을 상대로 비공개 브리핑을 열어 북한 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대북 정책을 설명한다.

트럼프 행정부는 애초 상원 의사당에서 북핵 대응 방안과 새로운 대북 정책을 설명할 계획이었지만, 21일(현지시간) 장소를 백악관으로 변경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소가 의회에서 백악관으로 바뀜에 따라 보좌관과 의회 사무처 직원들의 출입도 봉쇄된 채 비공개로 브리핑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최근 대북정책 리뷰를 마친 트럼프 정부가 북핵 문제와 관련해 중대한 정책적 변화를 드러내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트럼프 정부가 최근 무력 사용을 제외한 모든 옵션을 검토한다는 방침을 거듭 재확인해온 만큼 '세컨더리 제재'와 관련한 내용을 공개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다만 상원의원만을 대상으로 한 비공개 브리핑인 만큼 정부의 공식 발표 때까지 보안이 유지될 공산도 커 보인다.

브리핑에는 렉스 틸러슨 국무부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국방부 장관, 조지프 던포드 합참의장, 댄 코츠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 등 외교·안보 당국의 수장들이 대거 참석해, 트럼프 정부의 북핵 대처 방안과 대북 정책을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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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22 07:21:06
    • 수정2017-04-22 07:33:03
    국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오는 26일 미국 상원의원들을 상대로 비공개 브리핑을 열어 북한 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대북 정책을 설명한다.

트럼프 행정부는 애초 상원 의사당에서 북핵 대응 방안과 새로운 대북 정책을 설명할 계획이었지만, 21일(현지시간) 장소를 백악관으로 변경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소가 의회에서 백악관으로 바뀜에 따라 보좌관과 의회 사무처 직원들의 출입도 봉쇄된 채 비공개로 브리핑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최근 대북정책 리뷰를 마친 트럼프 정부가 북핵 문제와 관련해 중대한 정책적 변화를 드러내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트럼프 정부가 최근 무력 사용을 제외한 모든 옵션을 검토한다는 방침을 거듭 재확인해온 만큼 '세컨더리 제재'와 관련한 내용을 공개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다만 상원의원만을 대상으로 한 비공개 브리핑인 만큼 정부의 공식 발표 때까지 보안이 유지될 공산도 커 보인다.

브리핑에는 렉스 틸러슨 국무부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국방부 장관, 조지프 던포드 합참의장, 댄 코츠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 등 외교·안보 당국의 수장들이 대거 참석해, 트럼프 정부의 북핵 대처 방안과 대북 정책을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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