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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해설] 총기규제 “어떻게 하나”
입력 2017.04.22 (07:45) | 수정 2017.04.22 (08:17)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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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해설] 총기규제 “어떻게 하나” 저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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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성 해설위원]

경북 경산의 한 단위농협 지점에서 총을 쏘며 현금을 강탈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한낮에 금융기관을 상대로 벌인 총기 강도사건으로 실제로 총탄을 발사하며 강도행각을 벌였다는 점에서 대단히 위험천만하고 용납될 수 없는 사건입니다.

국내 범죄에 총기가 사용된 사건은 수차례 있었습니다. 2006년 경산 하양농협 강남지소 총기 강도 사건, 2007년 달성 옥포농협 2인조 총기 강도 사건이 있었습니다. 2012년 1건, 2015년 2건, 2016년 3건 등 총기사건이 매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지난해 10월에는 서울 오패산터널 인근에서 민간인이 사제 총기로 경찰관을 숨지게 했습니다. 지난 2014년 기준으로 경찰에 신고된 불법 무기류는 4천4백여 개이며, 미신고된 총기류가 훨씬 많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총기 제작법 대부분이 해외 인터넷에 게시돼 단속이 쉽지 않고 재료도 구하기가 쉬워 전문적 기술이나 장비가 없어도 마음만 먹으면 제조가 가능합니다. 사전에 불법무기를 적발하는 게 쉽지 않은 데다 사제총기가 더 다양해지고 성능이 좋아지는 것도 걱정스럽습니다. 총기 관련 대책을 서둘러야 합니다. 우선 금융권은 예산 문제가 있더라도 청원경찰 배치를 늘리거나 영업장 내에 비상시 긴급 작동되는 방범 벽을 설치하는 등 자체 보안대책을 강화해야 합니다. 경찰에 미국이나 일본 등과 같이 총기범죄를 전담하는 부서를 만들고 요원을 배치하는 적극적인 대책도 마련돼야 합니다.

총기범죄와 이를 막는 안전대책은 창과 방패의 대결입니다. 총기 관련 범죄가 더 지능화되고 위험해지는 만큼 경비체계나 수사 대책도 획기적으로 바뀌고 강화돼야 합니다. 총기류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국가적 차원의 대책 수립이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닙니다. 뉴스해설이었습니다.
  • [뉴스해설] 총기규제 “어떻게 하나”
    • 입력 2017.04.22 (07:45)
    • 수정 2017.04.2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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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해설] 총기규제 “어떻게 하나”
[배재성 해설위원]

경북 경산의 한 단위농협 지점에서 총을 쏘며 현금을 강탈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한낮에 금융기관을 상대로 벌인 총기 강도사건으로 실제로 총탄을 발사하며 강도행각을 벌였다는 점에서 대단히 위험천만하고 용납될 수 없는 사건입니다.

국내 범죄에 총기가 사용된 사건은 수차례 있었습니다. 2006년 경산 하양농협 강남지소 총기 강도 사건, 2007년 달성 옥포농협 2인조 총기 강도 사건이 있었습니다. 2012년 1건, 2015년 2건, 2016년 3건 등 총기사건이 매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지난해 10월에는 서울 오패산터널 인근에서 민간인이 사제 총기로 경찰관을 숨지게 했습니다. 지난 2014년 기준으로 경찰에 신고된 불법 무기류는 4천4백여 개이며, 미신고된 총기류가 훨씬 많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총기 제작법 대부분이 해외 인터넷에 게시돼 단속이 쉽지 않고 재료도 구하기가 쉬워 전문적 기술이나 장비가 없어도 마음만 먹으면 제조가 가능합니다. 사전에 불법무기를 적발하는 게 쉽지 않은 데다 사제총기가 더 다양해지고 성능이 좋아지는 것도 걱정스럽습니다. 총기 관련 대책을 서둘러야 합니다. 우선 금융권은 예산 문제가 있더라도 청원경찰 배치를 늘리거나 영업장 내에 비상시 긴급 작동되는 방범 벽을 설치하는 등 자체 보안대책을 강화해야 합니다. 경찰에 미국이나 일본 등과 같이 총기범죄를 전담하는 부서를 만들고 요원을 배치하는 적극적인 대책도 마련돼야 합니다.

총기범죄와 이를 막는 안전대책은 창과 방패의 대결입니다. 총기 관련 범죄가 더 지능화되고 위험해지는 만큼 경비체계나 수사 대책도 획기적으로 바뀌고 강화돼야 합니다. 총기류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국가적 차원의 대책 수립이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닙니다. 뉴스해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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