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복고 매치’ 완승…선두 탈환

입력 2017.04.23 (22:30) 수정 2017.04.23 (23: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프로축구 K리그에서 전북과 포항이 팬들의 추억을 자극하는 이른바 '복고 매치'를 벌였는데요,

전북이 정혁과 김신욱의 골로 승리하며 하루 만에 선두에 복귀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북과 포항 선수들 모두 1990년대 유니폼을 입고 입장합니다.

경기장도 당시 전북의 홈구장이었던 전주종합운동장이어서 복고 매치 분위기가 물씬 풍겼습니다.

경기 시작 2분도 안 돼 첫 골이 터졌습니다.

전북 정혁의 프리킥이 상대 선수 발에 살짝 맞고 골이 됐습니다.

기세가 오른 전북은 더욱 거세게 밀어붙였지만 포항 노동건 골키퍼의 연이은 선방에 막혔습니다.

후반 11분 김신욱이 노동건의 거미손 방어를 뚫었습니다.

득점 선두인 포항 양동현 앞에서 김신욱은 4호 골을 뽑아내며 1골 차로 추격했습니다.

2대 0으로 승리한 전북은 개막 후 7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선두에 복귀했습니다.

<인터뷰> 정혁(전북) : "여기서 승점 차를 더 벌려야만 더 선두로 갈 수 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상주는 전반 7분에 터진 윤동민의 선제 결승골로 광주를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3승 2무 2패로 선전하고 있는 상주는 리그 5위로 올라섰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북, ‘복고 매치’ 완승…선두 탈환
    • 입력 2017-04-23 22:33:58
    • 수정2017-04-23 23:00:46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축구 K리그에서 전북과 포항이 팬들의 추억을 자극하는 이른바 '복고 매치'를 벌였는데요,

전북이 정혁과 김신욱의 골로 승리하며 하루 만에 선두에 복귀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북과 포항 선수들 모두 1990년대 유니폼을 입고 입장합니다.

경기장도 당시 전북의 홈구장이었던 전주종합운동장이어서 복고 매치 분위기가 물씬 풍겼습니다.

경기 시작 2분도 안 돼 첫 골이 터졌습니다.

전북 정혁의 프리킥이 상대 선수 발에 살짝 맞고 골이 됐습니다.

기세가 오른 전북은 더욱 거세게 밀어붙였지만 포항 노동건 골키퍼의 연이은 선방에 막혔습니다.

후반 11분 김신욱이 노동건의 거미손 방어를 뚫었습니다.

득점 선두인 포항 양동현 앞에서 김신욱은 4호 골을 뽑아내며 1골 차로 추격했습니다.

2대 0으로 승리한 전북은 개막 후 7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선두에 복귀했습니다.

<인터뷰> 정혁(전북) : "여기서 승점 차를 더 벌려야만 더 선두로 갈 수 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상주는 전반 7분에 터진 윤동민의 선제 결승골로 광주를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3승 2무 2패로 선전하고 있는 상주는 리그 5위로 올라섰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