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 서울 시내 공원 곳곳 다양한 행사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 시내 공원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시내 20개 공원에서 체험할 수 있는 행사 15개와 문화 프로그램 135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선 다음 달 5일 어린이날에는 서울 강북구 북서울꿈의숲에서 '55개의 꿈의 숲 보물찾기'와 '벌리에서 선비부채 만들기' 행사들이 열리고, 노원구 경춘선 숲길에서는 경춘선 길에 얽힌 역사를 들으며 산책하는 '낭만과 추억의 경춘선 숲길 산책'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동작구 보라매공원에서 '어린이놀이 한마당'이 열리는 등 어린이날에만 총 8개 시내 공원에서 9개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음력 5월 5일 단오(5월 30일)를 맞은 각종 행사도 마련돼있다.

단오 때 전통적으로 해오던 쑥 떡 만들어 먹기와 앵두 씨 멀리 뱉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강동구 길동 생태공원은 28일에 동작구 보라매 공원에는 30일에 준비돼 있다.

또 보라매공원에서는 같은 달 13일 '두근두근 놀이마당'이 열리며, 강동구 천호 공원에서는 13일부터 14일 이틀 동안 '제6회 천호 공원 철쭉축제'가 열리는 등 명절이나 기념일이 아닌 주말에도 각종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프로그램별 자세한 내용과 참가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yeyak.seoul.go.kr)와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를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