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쌍용차 복직 노동자 출근길 환영…“정리해고 요건 강화”
입력 2017.04.24 (11:47)
수정 2017.04.2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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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24일(오늘) "정리해고 요건을 대폭 강화하고, 해고노동자의 삶이 유지될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이날 오전,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정문에서 해고된 지 8년 만에 복직하는 노동자들을 환영하며 이같이 말했다.
심 후보는 "평택공장 앞 철탑에서 171일 간 농성했던 문기주 전 정비지회장을 비롯해 19명의 조합원들이 8년 만에 그토록 돌아가고 싶었던 공장으로 돌아온 날"이라며 "진심으로 축하하고, 해직된 모든 분이 일터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저 심상정과 정의당이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 후보는 또 "복직의 길이 열리기까지, 참 많은 죽음이 있었다"면서 "해고는 살인이라는 말은 구호가 아니라 현실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복직이 시작되자 ‘28’이란 사망자 숫자가 더 이상 늘어나지 않았다"며 "일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기면서 삶의 의지가 살아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 후보는 특히 "쌍용차 사측은 합의사항을 조속히 이행하고, 해고당한 모든 노동자들을 복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후보는 "지금도 심상정이 꿈꾸는 노동이 당당한 나라는 쌍용차 노동자들이 더 이상 송전탑과 굴뚝에 오르지 않아도 되는 나라, 더는 노동자들이 곡기를 끊어가며 싸우지 않아도 되는 나라"라며 "더 이상 정리해고의 칼날에 노동자들이 쓰러지는 일도, 직장 밖으로 밀려난 노동자와 그 가족이 목숨을 끊는 비극도 없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심 후보는 이날 오전,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정문에서 해고된 지 8년 만에 복직하는 노동자들을 환영하며 이같이 말했다.
심 후보는 "평택공장 앞 철탑에서 171일 간 농성했던 문기주 전 정비지회장을 비롯해 19명의 조합원들이 8년 만에 그토록 돌아가고 싶었던 공장으로 돌아온 날"이라며 "진심으로 축하하고, 해직된 모든 분이 일터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저 심상정과 정의당이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 후보는 또 "복직의 길이 열리기까지, 참 많은 죽음이 있었다"면서 "해고는 살인이라는 말은 구호가 아니라 현실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복직이 시작되자 ‘28’이란 사망자 숫자가 더 이상 늘어나지 않았다"며 "일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기면서 삶의 의지가 살아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 후보는 특히 "쌍용차 사측은 합의사항을 조속히 이행하고, 해고당한 모든 노동자들을 복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후보는 "지금도 심상정이 꿈꾸는 노동이 당당한 나라는 쌍용차 노동자들이 더 이상 송전탑과 굴뚝에 오르지 않아도 되는 나라, 더는 노동자들이 곡기를 끊어가며 싸우지 않아도 되는 나라"라며 "더 이상 정리해고의 칼날에 노동자들이 쓰러지는 일도, 직장 밖으로 밀려난 노동자와 그 가족이 목숨을 끊는 비극도 없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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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상정, 쌍용차 복직 노동자 출근길 환영…“정리해고 요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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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4-24 11:47:51
- 수정2017-04-24 13:39:24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24일(오늘) "정리해고 요건을 대폭 강화하고, 해고노동자의 삶이 유지될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이날 오전,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정문에서 해고된 지 8년 만에 복직하는 노동자들을 환영하며 이같이 말했다.
심 후보는 "평택공장 앞 철탑에서 171일 간 농성했던 문기주 전 정비지회장을 비롯해 19명의 조합원들이 8년 만에 그토록 돌아가고 싶었던 공장으로 돌아온 날"이라며 "진심으로 축하하고, 해직된 모든 분이 일터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저 심상정과 정의당이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 후보는 또 "복직의 길이 열리기까지, 참 많은 죽음이 있었다"면서 "해고는 살인이라는 말은 구호가 아니라 현실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복직이 시작되자 ‘28’이란 사망자 숫자가 더 이상 늘어나지 않았다"며 "일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기면서 삶의 의지가 살아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 후보는 특히 "쌍용차 사측은 합의사항을 조속히 이행하고, 해고당한 모든 노동자들을 복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후보는 "지금도 심상정이 꿈꾸는 노동이 당당한 나라는 쌍용차 노동자들이 더 이상 송전탑과 굴뚝에 오르지 않아도 되는 나라, 더는 노동자들이 곡기를 끊어가며 싸우지 않아도 되는 나라"라며 "더 이상 정리해고의 칼날에 노동자들이 쓰러지는 일도, 직장 밖으로 밀려난 노동자와 그 가족이 목숨을 끊는 비극도 없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심 후보는 이날 오전,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정문에서 해고된 지 8년 만에 복직하는 노동자들을 환영하며 이같이 말했다.
심 후보는 "평택공장 앞 철탑에서 171일 간 농성했던 문기주 전 정비지회장을 비롯해 19명의 조합원들이 8년 만에 그토록 돌아가고 싶었던 공장으로 돌아온 날"이라며 "진심으로 축하하고, 해직된 모든 분이 일터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저 심상정과 정의당이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 후보는 또 "복직의 길이 열리기까지, 참 많은 죽음이 있었다"면서 "해고는 살인이라는 말은 구호가 아니라 현실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복직이 시작되자 ‘28’이란 사망자 숫자가 더 이상 늘어나지 않았다"며 "일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기면서 삶의 의지가 살아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 후보는 특히 "쌍용차 사측은 합의사항을 조속히 이행하고, 해고당한 모든 노동자들을 복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후보는 "지금도 심상정이 꿈꾸는 노동이 당당한 나라는 쌍용차 노동자들이 더 이상 송전탑과 굴뚝에 오르지 않아도 되는 나라, 더는 노동자들이 곡기를 끊어가며 싸우지 않아도 되는 나라"라며 "더 이상 정리해고의 칼날에 노동자들이 쓰러지는 일도, 직장 밖으로 밀려난 노동자와 그 가족이 목숨을 끊는 비극도 없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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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건일 기자 gaeg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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