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30대 여성 살해·방화 혐의 피의자 기소

입력 2017.04.24 (15:24) 수정 2017.04.24 (16: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달 경기도 시흥시 원룸에서 친구를 살해한 뒤 불을 지른 30대 여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2부는 피의자 이 모 씨(38)를 강도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또 이 씨가 알리바이를 조작하는 데 도움을 준 혐의로 강 모 씨(48)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이 씨는 지난달 20일 오전 5시쯤 시흥시의 한 원룸에서 A 씨(38)를 흉기로 수십 차례 찔러 살해하고, 엿새 뒤인 26일 새벽 다시 찾아가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A 씨에게서 2백만 원을 빌린 뒤 갚는 문제를 놓고 다투다 범행을 저질렀고, 숨진 A 씨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천만 원을 대출받아 6백만 원을 쓴 혐의도 받고 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시흥 30대 여성 살해·방화 혐의 피의자 기소
    • 입력 2017-04-24 15:24:30
    • 수정2017-04-24 16:10:37
    사회
지난달 경기도 시흥시 원룸에서 친구를 살해한 뒤 불을 지른 30대 여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2부는 피의자 이 모 씨(38)를 강도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또 이 씨가 알리바이를 조작하는 데 도움을 준 혐의로 강 모 씨(48)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이 씨는 지난달 20일 오전 5시쯤 시흥시의 한 원룸에서 A 씨(38)를 흉기로 수십 차례 찔러 살해하고, 엿새 뒤인 26일 새벽 다시 찾아가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A 씨에게서 2백만 원을 빌린 뒤 갚는 문제를 놓고 다투다 범행을 저질렀고, 숨진 A 씨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천만 원을 대출받아 6백만 원을 쓴 혐의도 받고 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