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중국인 관광객 40% 감소…전체 외국인 관광객도 줄어

입력 2017.04.24 (15:30) 수정 2017.04.2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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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우리나라를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이 지난해 3월에 비해 40%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는 오늘(24일) 발표한 한국관광통계에서, 지난달 우리나라를 방문한 중국인관광객이 36만 782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월 60만여 명에 비해 40% 줄어든 수치다.

한국관광공사는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 관광객의 한국여행금지조치로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이 영향으로 우리나라를 찾은 전체 외국인 관광객 숫자도 줄어들었다. 지난달 우리나라를 방문한 전체 외국인 관광객은 123만 3천640명으로 지난해 3월에 비해 11.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인 관광객 감소에 따라 전체 외국인 관광객 수가 줄긴 했으나, 중국을 제외한 다른 지역의 외국인 관광객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월 일본인 관광객은 27만 4천여 명으로 지난해 3월에 비해 22.4% 증가했고, 타이완인 관광객은 7만 4천여 명으로 28.8% 늘어났다.

태국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한국을 찾은 관광객도 각각 12.5%, 7.5%, 12.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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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중국인 관광객 40% 감소…전체 외국인 관광객도 줄어
    • 입력 2017-04-24 15:30:46
    • 수정2017-04-24 16:10:55
    문화
지난달 우리나라를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이 지난해 3월에 비해 40%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는 오늘(24일) 발표한 한국관광통계에서, 지난달 우리나라를 방문한 중국인관광객이 36만 782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월 60만여 명에 비해 40% 줄어든 수치다.

한국관광공사는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 관광객의 한국여행금지조치로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이 영향으로 우리나라를 찾은 전체 외국인 관광객 숫자도 줄어들었다. 지난달 우리나라를 방문한 전체 외국인 관광객은 123만 3천640명으로 지난해 3월에 비해 11.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인 관광객 감소에 따라 전체 외국인 관광객 수가 줄긴 했으나, 중국을 제외한 다른 지역의 외국인 관광객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월 일본인 관광객은 27만 4천여 명으로 지난해 3월에 비해 22.4% 증가했고, 타이완인 관광객은 7만 4천여 명으로 28.8% 늘어났다.

태국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한국을 찾은 관광객도 각각 12.5%, 7.5%, 12.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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