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역삼동 붕괴사고 내일 현장감식…원인 등 조사

입력 2017.04.24 (16:17) 수정 2017.04.2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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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서울 역삼동 철거현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합동감식단을 구성해 현장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내일(25일) 오전 11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서울지방경찰청, 강남소방서, 강남구청, 노동부 강남지청 등과 함께 합동감식을 한다고 밝혔다.

합동감식단은 감식 결과를 토대로 정확한 붕괴원인을 파악하고 철거과정에서 안전관리에 소홀한 점은 없었는지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경찰은 사고 당일 굴삭기 기사와 작업반장, 철거업체·토목담당 업체·원청업체 관계자 등 5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1차 조사를 끝냈다.

앞서 지난 22일 오전 9시 57분쯤 강남구 역삼동 건물 철거현장 1층 바닥이 갑자기 꺼지면서 분진작업을 하던 굴착기와 굴착기 기사, 몽골인 작업자 2명이 지하 2층으로 추락해 매몰됐다. 굴착기 기사 홍 모(56) 씨는 추락 후 스스로 대피했으며 몽골인 작업자 2명은 사고 발생 후 2시간 1분, 3시간 32분 만에 무사히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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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24 16:17:29
    • 수정2017-04-24 16:21:13
    사회
경찰이 서울 역삼동 철거현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합동감식단을 구성해 현장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내일(25일) 오전 11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서울지방경찰청, 강남소방서, 강남구청, 노동부 강남지청 등과 함께 합동감식을 한다고 밝혔다.

합동감식단은 감식 결과를 토대로 정확한 붕괴원인을 파악하고 철거과정에서 안전관리에 소홀한 점은 없었는지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경찰은 사고 당일 굴삭기 기사와 작업반장, 철거업체·토목담당 업체·원청업체 관계자 등 5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1차 조사를 끝냈다.

앞서 지난 22일 오전 9시 57분쯤 강남구 역삼동 건물 철거현장 1층 바닥이 갑자기 꺼지면서 분진작업을 하던 굴착기와 굴착기 기사, 몽골인 작업자 2명이 지하 2층으로 추락해 매몰됐다. 굴착기 기사 홍 모(56) 씨는 추락 후 스스로 대피했으며 몽골인 작업자 2명은 사고 발생 후 2시간 1분, 3시간 32분 만에 무사히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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