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인형’ 한채영 “집에서 내 별명은…”

'바비인형' 한채영이 독특한 별명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배우 한채영은 최근 진행된 KBS 2TV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 녹화 현장에서 집에서 불리는 별명이 '뽀뽀사우루스'라고 밝혔다. 한채영은 "집에서 아들이 붙여준 별명"이라며 "아들에게 뽀뽀를 많이 하는데 아들이 공룡을 좋아해서 이런 별명이 붙여지게 됐다"고 공개했다.

MC인 조충현 아나운서가 같이 출연한 가수 홍진영의 첫인상을 묻자 한채영은 "방송에서 봤을 때 성격이 좋아 보였는데 실제로 만났을 땐 조금 당황스러웠다"고 답했다. 이유를 묻자 한채영은 "진영이가 그렇게 뽀뽀를 많이 하더라. 나보다 더한 '뽀뽀사우루스'가 여기 있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홍진영은 "다 애정표현"이라며 본인의 진한(?) 애정표현을 시원하게 인정했다.

“뮤직비디오 제작비가 부족해요!”

한채영과 홍진영은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2'에서 걸그룹 프로젝트 '언니쓰'로 활동하고 있다. 두 사람은 이날 뮤직비디오 촬영 제작비를 구하기 위해 '1 대 100'에 출연했다.

조충현 아나운서가 한채영에게 멤버들이 조언해줬는지를 묻자 "멤버들이 즐기고 오라고 했지만 어쩔 수 없이 부담된다"고 털어놓았다.

이날 100인석에는 '언니들의 슬램덩크 2'의 안무가, 보컬 트레이너, PD와 작가도 함께 출연했다. '언니들의 슬램덩크 2' PD는 "실제로 제작비가 조금 부족한 상태"라며 "꼭 제가 최후의 1인이 되어 상금을 타가겠다"고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홍진영은 지난번 '1 대 100'출연 당시 11단계까지 올라가 최후의 1인과 1:1 대결 끝에 동반 탈락한 바 있어 이번 대결이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언니쓰' 한채영과 홍진영의 '1 대 100'도전 결과는 4월 25일(화) 밤 8시 55분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프로덕션2] 문경림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