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19대 대선 관련 선거법 위반 혐의 208명 수사

입력 2017.04.24 (18:59) 수정 2017.04.24 (19: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 17일, 19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고 나서 경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인 인원이 2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에 따르면 오늘(24일) 현재 대선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 중인 선거법 위반 사건은 186건, 수사를 받고 있는 사람은 208명으로 집계됐다.

검거 유형은 현수막 등 훼손이 10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흑색선전 47명, 기타 26명, 인쇄물 배부 15명, 사전선거운동 8명, 선거폭력 6명, 금품제공 3명, 여론조작 2명 순이었다.

경찰은 특히 17일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현수막, 벽보, 유세차량 훼손 사범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전했다.

인터넷상 선거운동이 활발해지면서 수사 대상 중에는 사이버상 선거법 위반사범도 40명(50명, 22%)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찰, 19대 대선 관련 선거법 위반 혐의 208명 수사
    • 입력 2017-04-24 18:59:13
    • 수정2017-04-24 19:09:41
    사회
지난 17일, 19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고 나서 경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인 인원이 2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에 따르면 오늘(24일) 현재 대선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 중인 선거법 위반 사건은 186건, 수사를 받고 있는 사람은 208명으로 집계됐다.

검거 유형은 현수막 등 훼손이 10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흑색선전 47명, 기타 26명, 인쇄물 배부 15명, 사전선거운동 8명, 선거폭력 6명, 금품제공 3명, 여론조작 2명 순이었다.

경찰은 특히 17일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현수막, 벽보, 유세차량 훼손 사범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전했다.

인터넷상 선거운동이 활발해지면서 수사 대상 중에는 사이버상 선거법 위반사범도 40명(50명, 22%)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