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엘니뇨 발생 가능성…“가을·겨울 날씨에 영향”

입력 2017.04.24 (19:19) 수정 2017.04.24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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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에 열대 동태평양의 바닷물 온도가 높아지는 엘니뇨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측됐다.

세계기상기구(WMO)는 현재 엘니뇨·라니냐 감시구역의 해수면 온도가 예년과 비슷한 중립 상태지만, 수온이 점차 상승해 하반기에는 엘니뇨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엘니뇨가 발달하는 해에 우리나라 여름철에는 기온과 강수량에 뚜렷한 변화 경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을철에는 북풍이 주로 불어 기온이 낮고 강수량이 적었던 반면, 겨울철에는 남풍의 영향으로 기온은 높고 강수량도 많은 경향을 보였다.

최근에는 지난 2015년 3월에 엘니뇨가 발생해 2016년 5월에 종료됐고, 이어서 8월에는 해수면 온도가 낮아지는 라니냐 현상이 발생해 지난 1월에 종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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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반기 엘니뇨 발생 가능성…“가을·겨울 날씨에 영향”
    • 입력 2017-04-24 19:19:34
    • 수정2017-04-24 19:32:27
    사회
올 하반기에 열대 동태평양의 바닷물 온도가 높아지는 엘니뇨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측됐다.

세계기상기구(WMO)는 현재 엘니뇨·라니냐 감시구역의 해수면 온도가 예년과 비슷한 중립 상태지만, 수온이 점차 상승해 하반기에는 엘니뇨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엘니뇨가 발달하는 해에 우리나라 여름철에는 기온과 강수량에 뚜렷한 변화 경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을철에는 북풍이 주로 불어 기온이 낮고 강수량이 적었던 반면, 겨울철에는 남풍의 영향으로 기온은 높고 강수량도 많은 경향을 보였다.

최근에는 지난 2015년 3월에 엘니뇨가 발생해 2016년 5월에 종료됐고, 이어서 8월에는 해수면 온도가 낮아지는 라니냐 현상이 발생해 지난 1월에 종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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