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희·이정현 충돌…코트 과열로 승부 변수?

입력 2017.04.24 (21:51) 수정 2017.04.24 (21: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이 두 팀 선수들 간의 몸싸움으로 과열 양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번 몸싸움은 남은 챔프전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발생한 선수들 간의 충돌은 경기 초반에 벌어졌습니다.

이정현이 먼저 밀착 수비를 하던 이관희를 넘어뜨리자 흥분을 참지 못한 이관희가 보복성 행동을 합니다.

두 팀 선수들까지 코트에 난입했고 이정현은 한동안 일어나지 못합니다.

비디오 판독 끝에 이관희가 퇴장당했습니다.

kbl은 오늘 재정위원회를 열고 두 선수를 포함해 양 팀 사령탑과 심판진에게 징계를 내렸습니다.

<인터뷰> 김동광(KBL 재정위원) : "야구장은 벤치클리어링이 있지만 농구는 코트 폭력이 없는데요. 큰 불상사 없이 순간적으로 일어났기 때문에 앞으로 이런 일이 없을 것으로 봅니다."

예상 밖의 몸싸움은 앞으로 챔프전 승부에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지난해 챔프전에서도 김민구와 문태종의 충돌 이후 분위기가 바뀌어 1차전을 패했던 오리온이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또 농구대잔치 시절 기아와 현대의 챔프전에서도 허재와 임달식의 충돌이 있은 후 기아가 3연승으로 우승컵을 가져갔습니다.

이정현이 삼성의 홈인 잠실에서 열릴 3,4차전에서 적지 않은 부담을 안은 가운데 인삼공사도 부상 중인 사익스를 3차전에 출전시켜 총력전을 벌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관희·이정현 충돌…코트 과열로 승부 변수?
    • 입력 2017-04-24 21:53:37
    • 수정2017-04-24 21:57:31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이 두 팀 선수들 간의 몸싸움으로 과열 양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번 몸싸움은 남은 챔프전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발생한 선수들 간의 충돌은 경기 초반에 벌어졌습니다.

이정현이 먼저 밀착 수비를 하던 이관희를 넘어뜨리자 흥분을 참지 못한 이관희가 보복성 행동을 합니다.

두 팀 선수들까지 코트에 난입했고 이정현은 한동안 일어나지 못합니다.

비디오 판독 끝에 이관희가 퇴장당했습니다.

kbl은 오늘 재정위원회를 열고 두 선수를 포함해 양 팀 사령탑과 심판진에게 징계를 내렸습니다.

<인터뷰> 김동광(KBL 재정위원) : "야구장은 벤치클리어링이 있지만 농구는 코트 폭력이 없는데요. 큰 불상사 없이 순간적으로 일어났기 때문에 앞으로 이런 일이 없을 것으로 봅니다."

예상 밖의 몸싸움은 앞으로 챔프전 승부에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지난해 챔프전에서도 김민구와 문태종의 충돌 이후 분위기가 바뀌어 1차전을 패했던 오리온이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또 농구대잔치 시절 기아와 현대의 챔프전에서도 허재와 임달식의 충돌이 있은 후 기아가 3연승으로 우승컵을 가져갔습니다.

이정현이 삼성의 홈인 잠실에서 열릴 3,4차전에서 적지 않은 부담을 안은 가운데 인삼공사도 부상 중인 사익스를 3차전에 출전시켜 총력전을 벌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