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들, 4차 TV 토론회서 또다시 격돌

입력 2017.04.25 (00:04) 수정 2017.04.25 (00:2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주요 정당 대선후보들은 오늘(25일) 공식 유세 일정을 최소화하고, 오늘 오후 8시 40분부터 시작되는 4차 TV토론 준비에 집중할 예정이다.

오늘 TV 토론은 2시간 50분간 진행되며, 주도권 토론과 시간 총량제 자유 토론 방식을 함께 활용한다.

자유 토론의 주제는 '안보논쟁'과 '경제적 양극화 해소방안'이며, 각 후보들은 앞선 토론 때와 마찬가지로 주요 현안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토론회 외의 일정을 잡지 않은 채 토론회 준비에만 매진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북한 인권결의안 사전 문의' 의혹이 제기된 '송민순 회고록' 문제와 '북한 주적' 논란 등 안보 관련 주제를 중점적으로 대비할 것으로 보인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 후보는 서울 종로구에 있는 이북 5도청을 방문해 이북 5도민회와 함께 북한 현안과 통일과 관련된 주제 등을 놓고 논의한다.

이어 대한민국 재향경우회를 방문한 뒤, 청년 창업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청년 창업에 대한 애로점과 건의 사항 등을 청취한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 후보도 예정된 공약 발표와 대학가 유세 일정을 조정하고, 토론회 준비에 집중한다.

안 후보 측은 "'안철수다운 토론'을 할 것"이라면서 "과거보다는 미래에 집중하고 네거티브보다는 정책이나 공약으로 승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여성신문과 범여성계 연대기구가 주최하는 성평등 정책 간담회에 참석한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도 성평등 정책 간담회에 뒤이어 참석한 후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에서 상인들을 만나 거리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선 후보들, 4차 TV 토론회서 또다시 격돌
    • 입력 2017-04-25 00:04:06
    • 수정2017-04-25 00:27:25
    정치
주요 정당 대선후보들은 오늘(25일) 공식 유세 일정을 최소화하고, 오늘 오후 8시 40분부터 시작되는 4차 TV토론 준비에 집중할 예정이다.

오늘 TV 토론은 2시간 50분간 진행되며, 주도권 토론과 시간 총량제 자유 토론 방식을 함께 활용한다.

자유 토론의 주제는 '안보논쟁'과 '경제적 양극화 해소방안'이며, 각 후보들은 앞선 토론 때와 마찬가지로 주요 현안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토론회 외의 일정을 잡지 않은 채 토론회 준비에만 매진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북한 인권결의안 사전 문의' 의혹이 제기된 '송민순 회고록' 문제와 '북한 주적' 논란 등 안보 관련 주제를 중점적으로 대비할 것으로 보인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 후보는 서울 종로구에 있는 이북 5도청을 방문해 이북 5도민회와 함께 북한 현안과 통일과 관련된 주제 등을 놓고 논의한다.

이어 대한민국 재향경우회를 방문한 뒤, 청년 창업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청년 창업에 대한 애로점과 건의 사항 등을 청취한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 후보도 예정된 공약 발표와 대학가 유세 일정을 조정하고, 토론회 준비에 집중한다.

안 후보 측은 "'안철수다운 토론'을 할 것"이라면서 "과거보다는 미래에 집중하고 네거티브보다는 정책이나 공약으로 승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여성신문과 범여성계 연대기구가 주최하는 성평등 정책 간담회에 참석한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도 성평등 정책 간담회에 뒤이어 참석한 후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에서 상인들을 만나 거리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