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안철수 부인 서울대 채용 의혹 비판

입력 2017.04.25 (11:55) 수정 2017.04.25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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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25일(오늘),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부인의 서울대 채용 의혹을 비판했다.

류여해 한국당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안철수 후보 부부의 1+1 카이스트 및 서울대 채용에 관한 의혹이 연일 제기되어도 안철수 후보는 여전히 대답이 없는데, 추가적인 의혹이 또 다시 제기됐다"며 "서울대 특별채용 계획이 의대에서 본부로 간 게 아니라, 본부에서 의대로 내려왔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류 수석부대변인은 이에 대한 근거로 안 후보 부인 채용 당시 서울대 의과대학장이었던 임정기 서울대 의대 명예교수가 2012년 '김미경 교수를 의대에서 채용할 의사가 있느냐고 본부에서 물어왔다'는 KBS 인터뷰를 언급했다.

이어 "안철수 후보의 부인에 대한 정년보장심사위에 참석한 일부 교수들이 '채용은 하더라도, 정년보장 여부는 김 교수 연구 실적을 본 뒤 결정하자'고 의견을 냈지만, 본부 쪽은 정년보장까지 밀어붙였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더 큰 문제는 서울대 1+1을 가능하게 했던 안 후보의 카이스트 석좌교수 및 1+1교수채용 문제"라며 "석좌교수가 될 자격이 부족한 안철수 후보가 특정인의 추천으로 석좌교수가 됐고, 허위경력서를 낸 부인도 함께 카이스트 교수가 된 것은 반칙이자 특권"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안철수 후보는 끊임없이 이러한 의혹에 대해 전혀 아니라고만 답하고 있다"며 "안 후보는 계속 제기되는 이 의혹에 대해 명확한 해명을 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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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당, 안철수 부인 서울대 채용 의혹 비판
    • 입력 2017-04-25 11:55:18
    • 수정2017-04-25 12:57:49
    정치
자유한국당은 25일(오늘),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부인의 서울대 채용 의혹을 비판했다.

류여해 한국당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안철수 후보 부부의 1+1 카이스트 및 서울대 채용에 관한 의혹이 연일 제기되어도 안철수 후보는 여전히 대답이 없는데, 추가적인 의혹이 또 다시 제기됐다"며 "서울대 특별채용 계획이 의대에서 본부로 간 게 아니라, 본부에서 의대로 내려왔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류 수석부대변인은 이에 대한 근거로 안 후보 부인 채용 당시 서울대 의과대학장이었던 임정기 서울대 의대 명예교수가 2012년 '김미경 교수를 의대에서 채용할 의사가 있느냐고 본부에서 물어왔다'는 KBS 인터뷰를 언급했다.

이어 "안철수 후보의 부인에 대한 정년보장심사위에 참석한 일부 교수들이 '채용은 하더라도, 정년보장 여부는 김 교수 연구 실적을 본 뒤 결정하자'고 의견을 냈지만, 본부 쪽은 정년보장까지 밀어붙였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더 큰 문제는 서울대 1+1을 가능하게 했던 안 후보의 카이스트 석좌교수 및 1+1교수채용 문제"라며 "석좌교수가 될 자격이 부족한 안철수 후보가 특정인의 추천으로 석좌교수가 됐고, 허위경력서를 낸 부인도 함께 카이스트 교수가 된 것은 반칙이자 특권"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안철수 후보는 끊임없이 이러한 의혹에 대해 전혀 아니라고만 답하고 있다"며 "안 후보는 계속 제기되는 이 의혹에 대해 명확한 해명을 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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