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수석대표 “대북 압박 강화”

입력 2017.04.25 (12:52) 수정 2017.04.2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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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일 3국의 6자 회담 수석 대표가 도쿄에서 만나 북한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중국 대표는 따로 일본을 방문했습니다.

도쿄 연결합니다.

이승철 특파원, 협의가 상당 시간 진행됐어요. 어떤 이야기가 오갔나요?

<리포트>

한국과 미국, 일본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가 우선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차단을 위해 대북 압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한미일 대표는 오늘 협의에서 북한군 창건일을 즈음해 추가 도발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한미일이 공조해 철저한 대북 경계감시 태세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6자 회담에는 중국도 참여하고 있는데, 북한에 대한 영향력이 있는 중국이 대북 압박을 강화하도록 요청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6자회담 중국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외교부 한반도사무 특별대표가 오늘부터 나흘간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합니다.

이에 따라 북핵·미사일 문제 해결을 위한 한미일 중 4개국의 움직임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시다 일본 외무상은 우다웨이 대표의 방일과 관련해 한미일간 대북 대응 방안 조율에 이어 중국과도 의견교환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한미일 수석대표 회담에는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조셉 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가나스기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참여했습니다.

지금까지 도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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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일 수석대표 “대북 압박 강화”
    • 입력 2017-04-25 12:54:02
    • 수정2017-04-25 13: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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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일 3국의 6자 회담 수석 대표가 도쿄에서 만나 북한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중국 대표는 따로 일본을 방문했습니다.

도쿄 연결합니다.

이승철 특파원, 협의가 상당 시간 진행됐어요. 어떤 이야기가 오갔나요?

<리포트>

한국과 미국, 일본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가 우선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차단을 위해 대북 압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한미일 대표는 오늘 협의에서 북한군 창건일을 즈음해 추가 도발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한미일이 공조해 철저한 대북 경계감시 태세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6자 회담에는 중국도 참여하고 있는데, 북한에 대한 영향력이 있는 중국이 대북 압박을 강화하도록 요청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6자회담 중국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외교부 한반도사무 특별대표가 오늘부터 나흘간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합니다.

이에 따라 북핵·미사일 문제 해결을 위한 한미일 중 4개국의 움직임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시다 일본 외무상은 우다웨이 대표의 방일과 관련해 한미일간 대북 대응 방안 조율에 이어 중국과도 의견교환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한미일 수석대표 회담에는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조셉 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가나스기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참여했습니다.

지금까지 도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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