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서 대선후보 벽보 훼손한 10대들 검거

입력 2017.04.2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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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연천경찰서는 대선후보 벽보를 훼손한 혐의로 A군(15, 중3)과 B군(19) 등 10대 5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동네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지난 22일 새벽 0시 30분 쯤 연천군 전곡읍에 부착된 대선후보 벽보 가운데 13명의 후보자 사진을 라이터 불로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군은 경찰 조사에서 "선거 벽보를 훼손하는 행위가 이렇게 큰 벌을 받는지 몰랐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청소년들이 장난으로 대선 벽보를 훼손하는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관내 중고교에 관련 내용을 학생들에게 교육해 달라고 당부하는 협조 공문을 보냈다.

벽보 등 선거 시설물을 훼손할 경우 공직선거법에 따라 2년이하 징역 또는 4백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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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천서 대선후보 벽보 훼손한 10대들 검거
    • 입력 2017-04-25 17:04:53
    사회
경기 연천경찰서는 대선후보 벽보를 훼손한 혐의로 A군(15, 중3)과 B군(19) 등 10대 5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동네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지난 22일 새벽 0시 30분 쯤 연천군 전곡읍에 부착된 대선후보 벽보 가운데 13명의 후보자 사진을 라이터 불로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군은 경찰 조사에서 "선거 벽보를 훼손하는 행위가 이렇게 큰 벌을 받는지 몰랐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청소년들이 장난으로 대선 벽보를 훼손하는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관내 중고교에 관련 내용을 학생들에게 교육해 달라고 당부하는 협조 공문을 보냈다.

벽보 등 선거 시설물을 훼손할 경우 공직선거법에 따라 2년이하 징역 또는 4백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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