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닷없이 군인 칼로 찌른 50대 입건…어제도 군인 때려

입력 2017.04.2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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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 서 있던 군인에게 느닷없이 흉기를 휘두른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이전에도 군인을 때려 경찰 조사를 받는 등, 유독 군인에게 행패를 부린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오늘(25일) 오전 10시반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역 앞의 한 인도에서 군인을 흉기로 찌른 A(57)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휴가를 나온 군인 B(20)씨의 목부분을 찔러 다치게 한 혐의(상해)를 받고 있다.

B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사건 직후 도주했다가 20여분이 지난 뒤 인근 지구대에 자수했다.

A씨는 앞서 어제(24일) 오전 11시쯤에도 영등포역 사건 현장 인근에서 길을 가던 군인을 때린 혐의(폭행)로 체포돼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A씨에 대해 범행 동기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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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느닷없이 군인 칼로 찌른 50대 입건…어제도 군인 때려
    • 입력 2017-04-25 17:13:41
    사회
길가에 서 있던 군인에게 느닷없이 흉기를 휘두른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이전에도 군인을 때려 경찰 조사를 받는 등, 유독 군인에게 행패를 부린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오늘(25일) 오전 10시반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역 앞의 한 인도에서 군인을 흉기로 찌른 A(57)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휴가를 나온 군인 B(20)씨의 목부분을 찔러 다치게 한 혐의(상해)를 받고 있다.

B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사건 직후 도주했다가 20여분이 지난 뒤 인근 지구대에 자수했다.

A씨는 앞서 어제(24일) 오전 11시쯤에도 영등포역 사건 현장 인근에서 길을 가던 군인을 때린 혐의(폭행)로 체포돼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A씨에 대해 범행 동기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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