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금은방털이 4인조, 하루 만에 경찰에 덜미

입력 2017.04.25 (17:33) 수정 2017.04.2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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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방 유리를 부수고 들어가 불과 46초 만에 억대 금품을 훔쳐 달아난 4인조 금은방 털이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금은방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로 신 모(21) 씨와 김 모(18) 군 등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김 군 등은 지난 24일(어제) 새벽 4시 20분쯤 광주광역시 월곡동의 한 금은방의 강화 유리를 벽돌과 망치로 부수고 들어가 진열대에 놓여있던 시가 1억 5천만 원어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일당 4명 가운데 김 군 등 10대 두 명은 인터넷을 통해 범행 방법을 검색해 물건을 훔쳤고, 신 씨 등 20대 두 명은 차량을 이용해 이들의 도주를 도운 것으로 드러났다.

김 군 등은 경찰 수사를 피하려고 택시를 타고 범행 장소 근처까지 온 뒤, 차에서 내려 걸어왔고, 범행 이후 도주해 공범인 신 씨 등을 만날 때도 같은 방법을 썼다.

이들은 또, 범행 직후 광주 시내 모 주차장 인근 흙더미에 귀금속을 묻어두고 다른 지역의 금은방에다 팔려고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서 김 군 등은 유흥비와 생활비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 4명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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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금은방털이 4인조, 하루 만에 경찰에 덜미
    • 입력 2017-04-25 17:33:09
    • 수정2017-04-25 18:37:38
    사회
금은방 유리를 부수고 들어가 불과 46초 만에 억대 금품을 훔쳐 달아난 4인조 금은방 털이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금은방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로 신 모(21) 씨와 김 모(18) 군 등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김 군 등은 지난 24일(어제) 새벽 4시 20분쯤 광주광역시 월곡동의 한 금은방의 강화 유리를 벽돌과 망치로 부수고 들어가 진열대에 놓여있던 시가 1억 5천만 원어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일당 4명 가운데 김 군 등 10대 두 명은 인터넷을 통해 범행 방법을 검색해 물건을 훔쳤고, 신 씨 등 20대 두 명은 차량을 이용해 이들의 도주를 도운 것으로 드러났다.

김 군 등은 경찰 수사를 피하려고 택시를 타고 범행 장소 근처까지 온 뒤, 차에서 내려 걸어왔고, 범행 이후 도주해 공범인 신 씨 등을 만날 때도 같은 방법을 썼다.

이들은 또, 범행 직후 광주 시내 모 주차장 인근 흙더미에 귀금속을 묻어두고 다른 지역의 금은방에다 팔려고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서 김 군 등은 유흥비와 생활비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 4명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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