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생산 ‘신재생 에너지’ 사고팔기 쉬워진다

입력 2017.04.25 (18:30) 수정 2017.04.25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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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이나 풍력을 이용해 신재생에너지를 만들어 파는 소규모 사업자를 위해 공용 전력망의 접속용량이 현재의 2배 수준으로 확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소규모 신재생발전 사업자의 공용망 접속 수요가 급증해 일부 사업자의 접속이 지연됨에 따라 현재 대기 중인 3천681건(974MW)의 변압기당 접속용량을 25MW에서 50MW로 늘린다고 25일 밝혔다.

변압기 접속용량을 늘리면 대기 용량의 76%(742MW)는 바로 접속이 가능할 전망이다.

나머지 대기 용량은 변압기와 배전선로 등을 추가로 설치해 차례로 해소해나가기로 했다.

개인도 1MW 이하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갖추면 한국전력이나 전력거래소와 전력수급거래 계약을 맺고 전력을 사고파는 것이 가능하다.

소규모 태양광 발전 생산자가 전기를 판매하려면 한전의 공용망을 통해야 하지만 생산 전력이 1MW 이하로 작은 데 비해 공용망 연결비용이 많이 들어 사업이 활발하지 못했다.

산업부는 설비 증설 조치를 통해 현재 접속대기 중인 용량이 연내 사라질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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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규모 생산 ‘신재생 에너지’ 사고팔기 쉬워진다
    • 입력 2017-04-25 18:30:16
    • 수정2017-04-25 19:30:23
    경제
태양광이나 풍력을 이용해 신재생에너지를 만들어 파는 소규모 사업자를 위해 공용 전력망의 접속용량이 현재의 2배 수준으로 확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소규모 신재생발전 사업자의 공용망 접속 수요가 급증해 일부 사업자의 접속이 지연됨에 따라 현재 대기 중인 3천681건(974MW)의 변압기당 접속용량을 25MW에서 50MW로 늘린다고 25일 밝혔다.

변압기 접속용량을 늘리면 대기 용량의 76%(742MW)는 바로 접속이 가능할 전망이다.

나머지 대기 용량은 변압기와 배전선로 등을 추가로 설치해 차례로 해소해나가기로 했다.

개인도 1MW 이하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갖추면 한국전력이나 전력거래소와 전력수급거래 계약을 맺고 전력을 사고파는 것이 가능하다.

소규모 태양광 발전 생산자가 전기를 판매하려면 한전의 공용망을 통해야 하지만 생산 전력이 1MW 이하로 작은 데 비해 공용망 연결비용이 많이 들어 사업이 활발하지 못했다.

산업부는 설비 증설 조치를 통해 현재 접속대기 중인 용량이 연내 사라질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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