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외교관 50명·대학교수 500여 명 “안철수 지지”

입력 2017.04.25 (18:30) 수정 2017.04.2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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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준 전 외교안보수석 등 전직 외교관 50명과 대학교수 500여 명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임성준 전 수석 등 전직 외교관들은 25일(오늘) 서울 여의도 국민의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안철수 후보의 외교·안보통일관은 건전하고 확고하다"며 "대한민국이 당면한 외교현안과 안보위기를 극복할 자질과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 이번 대선에서 그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안 후보는 한미동맹의 토대 위에서 우리 스스로 안보역량을 강화한다는 안보관이 확고하다"며 "특히 북한의 위협에 대응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사드 배치에 찬성하는 용단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임 전 수석을 비롯해 조규형 전 주브라질 대사, 김성엽 전 주리비아 대사, 박승무 전 주가나 대사 등 15명이 참석했다.

전국 대학교수 539명도 이날 국민의당 당사에서 안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안 후보야말로 국민을 통합하고 제도를 개혁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더욱 살기 좋은 나라로 만들 수 있는 최적화된 지도자"라며 "그의 삶이 말해 주듯 그는 도덕적이고 창의적이며 비전을 지닌 실천가이자 개혁가"라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당 평당원과 일반 지지자들로 구성된 정치혁신국민본부(정혁본)는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 회견을 열어 "수도권과 충청권에 있는 다양한 계층의 유권자 2천300여 명이 안 후보 지지 선언을 했다"고 밝혔다.

정혁본은 "지지 선언을 한 이들은 20·30세대 청년층과 주부, 중장년 가장, 실버 세대, 자영업자 등 다양한 계층과 직업의 일반 시민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정혁본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일반 시민 2천300여 명으로부터 서명 혹은 구두 서명 방식으로 지지 선언을 받았다"며 "대선일까지 모두 1만여 명의 지지 선언을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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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7-04-25 19:33:23
    정치
임성준 전 외교안보수석 등 전직 외교관 50명과 대학교수 500여 명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임성준 전 수석 등 전직 외교관들은 25일(오늘) 서울 여의도 국민의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안철수 후보의 외교·안보통일관은 건전하고 확고하다"며 "대한민국이 당면한 외교현안과 안보위기를 극복할 자질과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 이번 대선에서 그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안 후보는 한미동맹의 토대 위에서 우리 스스로 안보역량을 강화한다는 안보관이 확고하다"며 "특히 북한의 위협에 대응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사드 배치에 찬성하는 용단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임 전 수석을 비롯해 조규형 전 주브라질 대사, 김성엽 전 주리비아 대사, 박승무 전 주가나 대사 등 15명이 참석했다.

전국 대학교수 539명도 이날 국민의당 당사에서 안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안 후보야말로 국민을 통합하고 제도를 개혁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더욱 살기 좋은 나라로 만들 수 있는 최적화된 지도자"라며 "그의 삶이 말해 주듯 그는 도덕적이고 창의적이며 비전을 지닌 실천가이자 개혁가"라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당 평당원과 일반 지지자들로 구성된 정치혁신국민본부(정혁본)는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 회견을 열어 "수도권과 충청권에 있는 다양한 계층의 유권자 2천300여 명이 안 후보 지지 선언을 했다"고 밝혔다.

정혁본은 "지지 선언을 한 이들은 20·30세대 청년층과 주부, 중장년 가장, 실버 세대, 자영업자 등 다양한 계층과 직업의 일반 시민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정혁본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일반 시민 2천300여 명으로부터 서명 혹은 구두 서명 방식으로 지지 선언을 받았다"며 "대선일까지 모두 1만여 명의 지지 선언을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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