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소찬휘, 6살 연하남과 오늘 결혼 “잘 살게요”

입력 2017.04.2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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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소찬휘(45)가 6살 연하의 밴드 스트릿건즈 멤버 로이(39)와 25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워커힐호텔 아트홀에서 가족과 친지의 축하 속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의 소속사 와이드엔터테인먼는 "주례와 축가 없이 두 사람이 각자 준비한 편지를 낭독하는 방식으로 본식을 진행했다. 두 사람이 '잘 살겠다.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혼인신고를 마쳐 법적 부부가 된 두 사람은 지난 2월 일본 오키나와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6살 연하남이라니! 김경희(소찬휘 본명) 언니 축하합니다", "부부싸움 할 때 '잔인한~ 여자라~' 노래 부르는 거 아님?", "평일에 결혼식... 이례적이다",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세요", "동갑 같아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두 사람은 스트릿건즈가 소찬휘의 소속사로 합류하면서 친분을 쌓기 시작했고, 2014년 3월 발매한 소찬휘의 프로젝트 앨범에 로이가 함께 하면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1996년 데뷔한 소찬휘는 폭발적인 고음을 자랑하는 '티어스', '현명한 선택' 등의 히트곡을 냈다. 2012년 대경대학 실용음악과 조교수로 부임한 소찬휘는 강단과 무대를 넘나들며 활동 중이다.

소찬휘는 2003년 뮤지컬 배우 출신 사업가 윤 모 씨와 결혼했지만 성격 차를 이유로 2년 7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로이는 2003년 스트릿건즈의 전신인 밴드 락타이거즈로 데뷔했다. 스트릿건즈는 2015년 KBS 2TV 밴드 경연 프로그램 '탑 밴드 3'에 출연해 '탑 3'에 들었다. 로이는 스트릿건즈에서 베이스를 맡고 있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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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25 18: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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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소찬휘(45)가 6살 연하의 밴드 스트릿건즈 멤버 로이(39)와 25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워커힐호텔 아트홀에서 가족과 친지의 축하 속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의 소속사 와이드엔터테인먼는 "주례와 축가 없이 두 사람이 각자 준비한 편지를 낭독하는 방식으로 본식을 진행했다. 두 사람이 '잘 살겠다.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혼인신고를 마쳐 법적 부부가 된 두 사람은 지난 2월 일본 오키나와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6살 연하남이라니! 김경희(소찬휘 본명) 언니 축하합니다", "부부싸움 할 때 '잔인한~ 여자라~' 노래 부르는 거 아님?", "평일에 결혼식... 이례적이다",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세요", "동갑 같아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두 사람은 스트릿건즈가 소찬휘의 소속사로 합류하면서 친분을 쌓기 시작했고, 2014년 3월 발매한 소찬휘의 프로젝트 앨범에 로이가 함께 하면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1996년 데뷔한 소찬휘는 폭발적인 고음을 자랑하는 '티어스', '현명한 선택' 등의 히트곡을 냈다. 2012년 대경대학 실용음악과 조교수로 부임한 소찬휘는 강단과 무대를 넘나들며 활동 중이다.

소찬휘는 2003년 뮤지컬 배우 출신 사업가 윤 모 씨와 결혼했지만 성격 차를 이유로 2년 7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로이는 2003년 스트릿건즈의 전신인 밴드 락타이거즈로 데뷔했다. 스트릿건즈는 2015년 KBS 2TV 밴드 경연 프로그램 '탑 밴드 3'에 출연해 '탑 3'에 들었다. 로이는 스트릿건즈에서 베이스를 맡고 있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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