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日, 모스크바 정상회담서 한반도 위기 논의”

입력 2017.04.25 (22:19) 수정 2017.04.25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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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이번 주 모스크바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위기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일본 정부 대변인이 밝혔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25일(현지시간) "아베 총리가 27~30일 러시아와 영국을 잇달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러-일 회담에서 푸틴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한반도 상황과 북한 핵·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고 설명했다.

크렘린궁도 이날 "푸틴 대통령이 27일 러시아를 방문하는 아베 총리와 만날 것"이라고 확인하면서 "양국의 정치·경제·인적 교류 협력 상황에 대한 논의와 함께 "국제 및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견해를 교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2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북한 대응과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국인 러시아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러일 정상회담에서 이러한 생각을 전해 책임 있고 건설적 대응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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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日, 모스크바 정상회담서 한반도 위기 논의”
    • 입력 2017-04-25 22:19:39
    • 수정2017-04-25 22:25:05
    국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이번 주 모스크바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위기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일본 정부 대변인이 밝혔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25일(현지시간) "아베 총리가 27~30일 러시아와 영국을 잇달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러-일 회담에서 푸틴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한반도 상황과 북한 핵·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고 설명했다.

크렘린궁도 이날 "푸틴 대통령이 27일 러시아를 방문하는 아베 총리와 만날 것"이라고 확인하면서 "양국의 정치·경제·인적 교류 협력 상황에 대한 논의와 함께 "국제 및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견해를 교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2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북한 대응과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국인 러시아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러일 정상회담에서 이러한 생각을 전해 책임 있고 건설적 대응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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